제9회 비선형함수해석학 및 응용에 관한 국제학술회의, 경상대.경남대서 열려

진주--(뉴스와이어)--최근 비선형적인 자연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비선형 함수해석학 관련 수학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단일전공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경상대학교와 경남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양 대학 기초과학연구소 공동 주최로 ‘제9회 비선형 함수해석학 및 응용’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경상대·경남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학술회의는 25-26일은 경남대학교에서, 27-28일은 경상대학교에서 열린다. 경상대학교에서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교양학관 185강의실에서 개회식을 연 뒤 교양학관 내 7개 강의실에서 본격적인 학술발표가 계속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이란 이집트 태국 대만 등 13개국의 수학자 40여 명이 논문 발표자로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200여 명의 국내·외 저명 수학자들이 비선형적 자연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자신의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경상대학교 조열제(수학교육과) 교수와 경남대학교 김종규(수학교육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단일 전공 국제학술대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석하여 비선형해석학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며 국제공동연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비선형해석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젊은 수학자들과 석사·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에게 이런 국제학술회의에서 그들이 얻은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학위논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기 위한 것도 이 학술회의의 큰 목적이기도 하다.

비선형적인 자연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최근에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중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가 비선형 함수 해석학(Nonlinear Functional Analysis)이다.

특히, 부동점이론(Foxed Point Theory), 미분방정식이론(Theory of Differential Equation), 변분부등식 및 상보성문제이론(Theory of Variational Inequality and Complementarity Problem), 확률 해석학이론(Stochastic Analysis), 최적화이론(Optimization Theory), 경제이론 중에서 평행점 이론(Eqilibrium Theory) 및 게임이론(Game Theory), 부등식이론(Inequality Theory) 등은 자연현상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론들이다.

조열제·김종규 두 주관 교수는 “부족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개최되는 이 학술회의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널리 알려져, 개최할 때마다 많은 국내·외 저명 수학자들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국제학술회의로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의 수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대한수학회 및 부산경남지부, 미국 Nova Science 출판사, 주식회사 장생도라지, 이성수안과, 경상대 및 경남대 기초과학연구소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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