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분기 실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5.8%, 102.6% 대폭 증가

동사의 2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35.8십억원(YoY +15.8%), 46.6십억원(+102.6%)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2005년 이후 최근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하였던 합성수지가 소폭 흑자(0.2십억원)를 기록한 점은 의미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합성수지(ABS/EPS) 매출비중은 약 40%로 적지 않으나 수요부진과 원재료(SM) 가격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국내 및 중국내 전기/전자업계 성수기와 기능성제품 판매호조에 힘입어 적자를 벗어나게 되었다.

동사의 주 수익원인 합성고무부문은 주 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약세에도 불구 제품가격이 보합권을 유지함에 따라 수익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합성고무의 주원재료(약 65%)인 부타디엔 가격이 일부 증설물량(FPCC, 삼성토탈) 출회로 지난 2월 톤당 1,109달러(아시아 기준)에서 최근 6월에는 톤당 893달러까지 하락하였다. 이처럼 아시아 BD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북미 및 유럽지역으로의 합성고무 수출도 확대되었다. 더욱이 동 기간 중 수요업체인 중국 타이어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일부 합성고무 업체의 가동차질 등 영향으로 합성고무 국제가격은 톤당 1,600달리 수준에서 보합권을 유지함에 따라 실적개선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반기 이후에도 최근과 같은 원재료가격 안정에 따른 합성고무의 실적개선이 동사 실적개선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합성고무

현재 동사는 합성고무(SBR/BR) 세계 3위의 생산능력(47.2만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07년 12월 증설이 완료되면 실질적인 세계 2위(59.3만톤)의 메이져 업체로 등극하게 되어 시장의 가격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중국의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그룹과 Compounding 사업 협력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적자사업부인 합성수지의 실적모멘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 제품이 기존 석유화학제품 중 가장 양호한 수급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과 증설 이후 동사의 가격결정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 및 주가에도 긍정적인 시각이 장기적으로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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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안상희 769-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