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에서 발표한『유아 및 초등학생의 인터넷이용실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만3~5세 유아의 경우 절반이상(51.9%)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은 거의 대부분(98.1%)이 인터넷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하게 된 계기는 주로 ‘호기심이나 재미로(59.3%)’ 혹은 ‘학교 과제를 위해서(24.3%)’였으며, 인터넷의 이용용도는 ‘커뮤니케이션(94.5%)’과 ‘여가(91.9%)’, ‘교육ㆍ학습(55.2%)’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유아는 주로 ‘교육ㆍ학습(87.7%)‘과 ‘게임ㆍ오락(86.6%)‘ 등의 용도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초등학생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9명(95.7%)은 한달에 1회이상 이메일을 이용하며, 3분의 1이상은 블로그(38.3%)와 메신저(33.4%)를 이용하는 등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인터넷을 이용하는 부모(엄마)의 자녀는 인터넷 비이용 부모(엄마)의 자녀들에 비해 인터넷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엄마 인터넷 이용시 : 유아 53.7%, 초등학생 98.7%, 엄마 인터넷 비이용시 : 유아 25.7%, 초등학생 91.0%)
또한, 부모(엄마)가 직장인인 경우 자녀(유아 52.4%, 초등학생 98.7%)의 인터넷이용률이 전업주부의 자녀들(유아 51.7%, 초등학생 97.9%)보다 높았으며,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또한 상대적으로 장시간(유아 0.1시간, 초등학생 0.3시간 더 이용)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모(엄마)가 인터넷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경우에도 자녀의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만족할 경우 : 8.9시간, 만족하지 않을 경우 : 7.9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인터넷과 TV이용시간을 비교한 결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유아 15.3시간, 초등학생 15.1시간)이 비이용자(유아 18.0시간, 초등학생 16.8시간)에 비해 주평균 TV시청시간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유아의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4.4시간, TV시청 시간은 16.6시간이었고, 초등학생은 인터넷 이용시간이 8.7시간, TV시청은 15.1시간으로 분석되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이용 시간은 많고, TV시청시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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