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로봇 격투대회, 수퍼로봇 그랑프리 2007 시즌 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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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10:41

서울--(뉴스와이어)--영화 트랜스포머의 흥행 성공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대회인 ‘수퍼로봇 그랑프리(이하 SRGP) 2007 시즌 2’의 개최가 공식 발표되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로봇 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SRGP 공식 주관사 로보위즈의 한상균 대표는 대회 개최 1주일 전인 7월 23일에 열린 선수간담회를 통해, 이번 SRGP 시즌 2의 퍼포먼스 주제는 ‘홍익인간 로봇’이며 격투 예선 및 본선 경기뿐 아니라 라이트급 격투 이벤트전까지 포함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7월 30일(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 대표는 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에 입각하여 출전 로봇들이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이로움을 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를 정하여 퍼포먼스 부문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2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시즌 1의 격투 부문 우승을 차지한 ‘해일 2007(로봇 공장 소속, 전창훈 파일럿)’이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가 하는 점. 이미 KT배 SRGP 스페셜 파이트에서 우승자 징크스를 맛보며 쓰디쓴 패배의 잔을 들이킨 전창훈 파일럿이 시즌 2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연승 행진을 하고 있는 광운대 로봇 게임단 로빗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들의 돌풍이 이어질지 어린이 로봇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갑론을박이 팽팽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SRGP 시즌 2는 지난 시즌 1의 격투 부문 4강 로봇들(해일 2007, 가제트 3, Summit FT, 가제트 2)이 시드 배정을 받아 격투 본선에 출전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방식을 갖추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아왔던 2kg 미만 로봇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전이 마련되는 등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파일럿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는 점에서 국내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 축제라고 할 만하다.

이번 대회는 MBC게임, Xports 채널을 통해 8월 중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srgp.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RGP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파일럿들이 꿈의 무대로 부르고 있는 국내 로봇 스포츠의 메이저 대회로서 지난 4월 7일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시즌 1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KT배 SRGP 스페셜 파이트를 통해 국내 토종 로봇 대회 중 최고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회입니다.

로보위즈 개요
로보위즈는 로봇 교육 캠프, 로봇 대회 개최, 로봇 공연/방송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로봇 개발 등 로봇과 관련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과 로봇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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