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남동쪽 해상 45km지점의 오폰 필드(수심 40미터) 개발에 투입될 해양 원유·가스 생산 플랫폼을 제작하는 것으로,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설비는 자체중량만 약 1만3천400톤에 이르며, 길이 54미터, 폭 47미터, 높이 30미터 규모로 하루 원유 10만5천 배럴, 300만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입찰서 제출 이후 약 1년여 간에 걸쳐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와 이태리 사이펨(Saipem)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석유메이저인 토탈社로부터의 연속적인 공사 수주로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 받았으며,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재확인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 7억불 상당의 AKPO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수주 이후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해저 파이프라인, 플랫폼 등 현재까지 프랑스 토탈社로부터 5개의 공사를 연속적으로 수주하는 등 수주금액만 20억불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해양설비 및 석유가스 플랜트를 포함해 해양·플랜트사업부문에서만 약 36억불의 수주 목표 가운데 이미 20억불 상당을 수주했다.
웹사이트: http://www.hhi.co.kr
연락처
현대중공업 홍보팀 052-230-22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