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G IB증권, ‘아시아 리딩 IB’ 비전 밝혀

서울--(뉴스와이어)--지난 7월초 사명을 변경한 HFG IB증권(舊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임창섭)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아시아 최고의 파트너’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국내 최초의 IB 전문증권사가 본격 출범하였음을 밝혔다.

지난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임창섭 사장은 하나금융그룹내 IB부문 조직통합으로 그룹의 증권부문 사업조정과 미래성장전략 실행기반 구축이 일단락되었으며, 앞으로 하나IB증권은 국내시장 선도입지 구축은 물론 외국계 IB와 본격적으로 경쟁함으로써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IB 전문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IB증권은 구조화 상품, 해외채권 발행, 장외파생상품영업 등에서 업계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기반위에 환경·에너지 등 주요 산업별 특화 서비스와 M&A, Fund Business 등에 경쟁력을 가진 하나은행 IB부문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추가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다른 금융사들과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시키며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IB증권 관계자는 “금융그룹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자금력, 장기간 축적된 기업 정보 등이 사업성 평가 및 리스크 분석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이라는 증권업의 특성과 결합됨에 따라 사업기회 발굴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단계까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종합 IB Solution Provider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면서 우선적으로는 Fund Business, PI 등을 중심으로 국내 중견그룹과 중소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Solution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중국,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은행 여신기능이 연계된 결합금융상품이나 은행권의 추가여신이 어려운 기업에게 다양한 직접금융 조달방법을 제공하고, 은행권 차입이 원활하지 않은 핵심기술 보유기업에게 다양한 투자자를 발굴, 연계하는 등이 IB Solution의 한 예가 될 것이라고 전언했다.

이를 위해서 상품설계, 시장성 및 리스크 분석, 마케팅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인력을 적극 영입하여 현재 120명 수준인 IB인력을 연내에는 150명, 향후 2~3년 후에는 두 배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현지법인 설립,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동아시아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하나금융그룹이 IB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 IB증권의 이사회 의장으로 직접 나서는 등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금융지주회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국내 금융계 전반의 체제변화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증권업을 담당하는 한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노하우와 광범위한 네트워크 기반의 효과적 활용,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춤형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확보, 우량 투자대상 발굴과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기여정도에 따라 IB전문 증권사로서의 정착과 함께 업계 선도적 입지의 확보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임사장은 “IB산업에서 자기자본 규모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자본의 효율성,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한다. 당사의 경우 우선적으로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자금운용 기회제공에 주력하고,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증자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 증자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이 외국계 회사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국내 IB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업종간 장벽이 존재하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은행과 증권이 결합된 IB모델이 앞으로의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국내 금융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나 IB증권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HFG IB증권 개요
* 하나금융그룹 계열 종합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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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HFG IB증권 이석형 실장 02-377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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