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와이어)--금년 상반기 도내 하천ㆍ호소에 대한 수질동향 분석결과 소양강을 비롯한 도내 하천·호소 수질이 점점 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258개 하천, 호소의 수질을 모니터링 한 결과 대부분의 하천이 예년에 비해 수질이 개선되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동절기에 하천주변 등에 적치된 쓰레기나 도로, 건설공사장, 나지 등에서 발생된 비점오염물질이 봄철 해빙기나 초기강우시 일시에 하천에 유입되어 보통 3-6월에는 하천수질이 악화되는 시기이나, 금년의 경우 국가 수질측정운영망 78개 지점의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예년 동 기간에 비해 2월달에는 0.5㎎/ℓ, 6월달에는 0.4㎎/ℓ가 낮아지는 등 예년과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국가 수질측정망이 운영되고 있는 전국 585개소의 측정지점 중 22.6%인 132개소가 Ⅰa 등급(기존 Ⅰ등급 : BOD 1.0 이하)인 반면, 우리도에 소재한 하천은 78개 지점 중 48.7%인 38개소가 Ⅰa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봄철 갈수기에 다소 많은 비가 오기도 했지만 수질오염에 대비하여 금년 상반기 1,708개소의 오ㆍ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처리시설 등이 적정하지 아니한 164개소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분뇨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 4개소를 행정처분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였고, 댐 관리기관, 환경단체, 전문가, 시ㆍ군 등이 참여한 수질오염방지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오염물질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하천·호소는 수질이 개선되었으나, 한탄강수계는 지난해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생활하수에 기인한 것으로 철원군 동송읍에 1일 6천톤 처리규모의 처리장을 비롯하여 김화, 갈말 등에 총 7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6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중에 있어 이들 처리장이 완료되면 한탄강수계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류 고랭지밭 등의 농경지에서 발생되는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가 소양강댐과 춘천댐을 거쳐 의암댐에 유입되면서 매년 조류 이상증식 등의 수질오염문제가 대두되었으나, 금년도의 경우 의암호에 대하여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조류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류발생 정도의 기준인 Chl-a(클로로필-a )가 7월 현재 19.6㎎/㎥ 정도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에는 조류가 이상증식 될 우려가 높아 지난 4월에 이어 8월초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 10일에는 도내 200여명의 환경부서 공무원들이 원주에 모여 하천 수질개선과 지하수, 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강원도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강구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정부종합대책인 “소양강댐 탁수저감대책”을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되면 도내 하천 수질도 더욱 개선되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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