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브랜드관리 본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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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8 11:00
서울--(뉴스와이어)--LG는 최근 지주회사 (주)LG에 'LG브랜드'의 관리 및 육성활동을 전담하는 '브랜드관리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브랜드관리팀은 LG전자, LG생활건강 등 계열사의 브랜드전략 기획, 브랜드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 등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LG의 정일재(丁一宰) 부사장이 브랜드 관리팀장을 맡는다.

브랜드관리팀 신설은 지주회사체제의 확고한 정착 등으로 'LG브랜드'가 단순한 기업상징의 의미를 넘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핵심자산 으로 부각되고, 올해부터 LG브랜드 사용이 유료화됨에 따라 'LG브랜드' 가치 제고 및 보호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브랜드관리팀은 LG브랜드를 주력 사업분야인 전자 및 화학사업 부문에서“최고의 가치있는 브랜드, '글로벌 Top3 브랜드' ”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LG브랜드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과 CI 관리 등 브랜드 관리 업무를 전담해서 수행하게 된다.

특히 'LG브랜드'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이 지켜야 할 브랜드 관리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LG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시장별 특성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계열사 해외마케팅 전략과 연계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본무 LG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LG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LG 브랜드가 최고의 브랜드로서 세계 곳곳에서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같이 일등LG를 앞당기도록 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LG는 (주)LG의 홍보팀, 재경팀, 법무팀, 경영관리팀 및 LG경제연구원이 참여하는 브랜드 관리 협의체인 'LG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LG브랜드 가치제고 및 보호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관리 전담조직인 브랜드관리팀의 신설로 브랜드 관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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