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 상해에서 7월 25일 개막

2007-07-24 14: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 중국동보전람유한공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여 개최되는 「제2회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7월 25일 상오 9시30분 김대중 기계산업진흥회장, 원동진 상해 주재 상무관, 동보전람유한공사 종국묘(钟国苗) 총재, 중국기계공업연합회 송티엔후(宋天虎) 부회장,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순씨아오화(孙晓华) 부주석 등 한국과 중국의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해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6월 북경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 중국에서 2회째 개최되는 이번“상하이 한국기계전”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우리나라 136개 업체가 참가, 286품목 2,782점이 선보여 국내 기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금속공작기계 및 관련기기,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등 기계산업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북경 한국기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바이어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올해 상해지역 최대의 국제공작기계공구전시회인 동보국제공작기계공구전과 합동 개최하여 그 규모가 상해신국제전람중심 6개홀인 70,000㎡에 달하고, 1,000여개사 4,500부스가 참석한다. 이와 더불어, 기계산업의 에너지절약, 환경보호생산체제구축 등을 주체로 한 상해기계과학기술세미나와 합동으로 개최되어 각계의 관련인사가 추가로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기대되어 전세계 전시회의 새로운 흐름인 유사전시회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참가업체로는 두산인프라코어(주), 현대-기아머신, 아륭기공(주), 한국건드릴(주), 드래곤정기(주), 한국공작기계(주), 등 금속가공기계공구 및 금형관련업체가 대거 참가하고, (주)에스피지, (주)대영금속, (주)수성, (주)고려호이스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계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한국기계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우리 산업의 수출증대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주최전시회로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인 상해에서 개최되며, 그동안 전문바이어 유치를 위해 상해를 비롯하여 남경, 항주 등 주변 도시를 순회하는 홍보로드쇼를 개최하고, 전문잡지, 신문, 인터넷, 고속도로 광고 등과 초청장 발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관람객 및 출품업체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안내데스크 및 비즈니스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통역 및 사무기기를 지원한다.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기계류 전시회중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중국에 대거 선보여 수출 기여액이 6억 달러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우리나라 전시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최근 환율하락 및 유가인상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계산업의 수출성장세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브랜드전시회의 해외진출로 한국기계전의 홍보효과 또한 상당하여 2007년 10월 고양 킨텍스전시장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기계전의 홍보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어 국내 전시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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