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 그는 누구인가?

서울--(뉴스와이어)--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의 신작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수입/제공/배급_(주)유레카 픽쳐스)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

솔직하고 정직하게 사람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의 전작들,,

이스라엘 캐타노 감독의 첫 장편영화, <볼리비아(Bolivia)>(2001) 이 후로 그는 ‘2000년대 아르헨티나의 가장 주목 받는 감독’ 그리고 ‘인권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펼치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볼리비아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주한 청년, ‘프레디’와 파라과이에서 이주해 온 여성 로자의 생활기를 담은 영화 <볼리비아>는 외국인 노동자로써 받는 멸시의 시선을 참으며 힘든 일을 하지만, 가족을 아르헨티나로 데려올 꿈에 젖은 프레디의 눈물 어린 생활기를 보여준다. 영화는 75분의 작은 아르헨티나 영화였지만 2001년 칸 영화제에 애초에는 초청작 중 한 편으로 상영되기로 했으나 뜻밖에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한 중년 남자의 눈물 어린 가족 상봉기를 다룬 두 번째 장편 작 <붉은 곰(A Red Bear)>(2002)은 상업적으로도 인정받은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의 작품이다. 역시, 2002년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 상영부문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에 대한 변.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 : 군부 독재 정부 때 저는 어린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군에서 쓴 책들을 가지고 있었죠. 군 독재 정부가 자리를 잡아 가는 동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세월이 흐른 후에야 저와 같은 세대 사람들이 어느 정도 그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아직도 이 나라에는 여전히 수 많은 과거의 산물들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준비하는 내내 두 명의 각본가와 함께 원작을 바탕으로 극본을 썼죠. 우리가 알고 있었고, 들은 적은 있었지만, 직접 고문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들의 입장에서 이야기에 접근해 나갔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은 오로지 새로운 구성과 조사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들려 주고 있습니다. 원작자들과의 만남은 극본을 쓰는데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원작의 내용에 충실하고 싶었습니다. 생존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이 탄생했고 공포 영화처럼 소름 끼치는 무서움 속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에서 가장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정말 지옥 같은 곳에서 탈출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의 영화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로 다시 한번 칸 영화제의 장편영화 경쟁부분에 초청되었다. 젊은 영화! 솔직하고 정직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은 억울하게 갇힌 네 명 젊은이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을 강렬하고 스릴있게 표현하여 한층 더 감동적인 드라마를 그려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의 자유를 향한 외침! 오는 8월, 극장에서 공개된다.

연락처

유레카 픽쳐스 최영애 02-511-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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