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SK주식회사, 정유업계 최초 반기수출 7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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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코스피 096770
2007-07-24 17:01
서울--(뉴스와이어)--SK주식회사가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반기사상 수출 70억 달러를 돌파했다.

SK주식회사는 24일 오후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4대 주요 사업 분야에서만 6조 6,393억원(71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너지는 06년 하반기에 이어 반기 연속으로 수출실적이 내수를 앞지르게 됐다.

SK주식회사는 수출 호조와 비석유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2조 9,261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8,7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 매출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사업의 경우, 내수는 4조 8,917억원으로 작년의 4조 9,311억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수출이 3조 7,189억원으로 무려 25.3%나 늘었다. 이에 따라 석유사업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8조 6,106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29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도의 3.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SK에너지 전체 영업이익률인 6.8%에는 크게 못 미쳤다.

SK주식회사에서 매출 비중은 30%대에 불과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화학사업과 윤활유 사업에서도 수출호조는 지속됐다. 화학사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3조 4,343억원 중 내수는 1조 472억원으로 작년 1조 10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출은 2조 3,871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 4,457억원보다 1조원 가량이나 늘었다. 화학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80% 나 수직상승 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2년 만에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6월에 가동한 BTX 공장 증설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폴리머 제품 수요 증가, 아로마틱 제품의 시황호조 등 시장환경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이 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화학사업과 같은 증가율인 80%을 나타내며 1,112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수출실적이 내수실적을 압도해 온 윤활유 사업은 내수는 1,174억원에서 1,36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수출액은 2,487억원에서 3,911억으로 57% 증가했다. 이는 환경규제 강화 및 연비개선 효과로 고급 기유에 대한 유럽, 미주지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작년 5월 기유공장에 대한 개선작업으로 생산물량이 기존의 일일 16,600배럴에서 19,000배럴로 늘어난 것도 이러한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비석유사업’에서 거둬들이는 구조도 심화됐다. SK주식회사의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 등 비석유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 정도로 석유사업 매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457억원으로 석유사업 3,296억원의 1.7배 가량에 달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석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38%로 작년 상반기의 42%보다 4%p 하락했다.

한편 석유개발 사업은 환율하락, 운영비 증가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다소 하락한 1,422억원, 758억원을 달성했지만 보유매장량을 크게 늘렸다. SK주식회사가 1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페루56광구에서 7천만 배럴의 가스매장량을 추가로 확보해 SK주식회사의 석유 및 가스 보유매장량이 기존 4.4억 배럴에서 5.1억 배럴로 증가했다. SK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브라질 BMC 8 광구, 2008년 말 예멘LNG, 2010년에는 페루LNG 생산 등이 계획돼 있어 이익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주식회사는 이러한 수출실적 호조에 대해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활동에 기반한 수출지역 확대, 해외 마케팅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아태 지역 메이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업별 실적 분석

○ 석유사업

국내 석유수요 감소에 따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대, 국제 석유제품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조 6,106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29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3.4%보다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전체 사업분야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출의 급성장이다. SK주식회사는 석유사업에서 3조 7,189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무려 25.3%나 늘어났다. 반면 내수는 작년도의 4조 9,311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4조 8,464억원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SK주식회사는 상반기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내수를 앞지르게 됐다.

○ 화학사업

화학사업은 SK주식회사 상반기 실적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3조 4,34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80%나 늘어난 3,59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화학사업에서도 수출 호조는 두드러졌다. 화학사업 매출 3조 4,343억원 중 내수는 1조 472억원으로 작년 1조 10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출은 2조 3,871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 4,457억원보다 1조원 가량이나 늘었다. 이는 작년 6월에 가동한 BTX 공장 증설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폴리머 제품 수요 증가, 아로마틱 제품의 시황호조 등 시장환경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윤활유 사업

윤활유 사업도 실적이 수직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74억원으로 4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1,112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수출실적이 내수실적을 압도해 온 윤활유 사업은 내수는 1,174억원에서 1,36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수출액은 2,487억원에서 3,911억으로 57% 증가했다. 이는 환경규제 강화 및 연비개선 효과로 고급 기유에 대한 유럽, 미주지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작년 5월 기유공장에 대한 개선작업으로 생산물량이 기존의 일일 16,600배럴에서 19,000배럴로 늘어난 것도 이러한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석유개발사업

석유개발 사업은 보유매장량을 크게 늘렸다. SK에너지가 1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페루56광구에서 7천만 배럴의 가스매장량을 추가로 확보해 SK주식회사의 석유 및 가스 보유매장량이 기존 4.4억 배럴에서 5.1억 배럴로 증가했다. SK주식회사는 올해 하반기 브라질 BMC 8 광구, 2008년 말 예멘LNG, 2010년에는 페루LNG 생산 등이 계획돼 있어 이익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주식회사의 석유개발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하며 1,422억원의 매출과 7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개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온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여 베트남, 페루,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자원개발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Technology Leadership을 확보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innov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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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홍보팀 오세진 02-2121-595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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