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한국 대표로 지재권국제프로그램에 참가

대전--(뉴스와이어)--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대학생 8명이 한국대표로 지재권 국제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국제교육과정 수료자 중 우수 대학생 8명을 선발하여 한국대표로 지재권국제프로그램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대학생들은 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한-WIPO 지재권 국제 교과정을 개설한 8개 대학의 총 1,4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서류전형과 영어 인터뷰, 영어 프리젠테이션과 지재권 토론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 재원들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중 2명은 금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IPO 여름학교(Summer School)에, 6명은 8월에 개최되는 싱가포르 IP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에 각각 참가하게 되어 전 세계 학생들과 발표와 토론, 팀별 활동 등을 통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부산대학교 김형수 학생(컴퓨터공학, 4년)은 “항상 꿈꿔왔던 국제기구에서 지식재산권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한국 대표 학생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국내 대학생의 지재권국제프로그램 참가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지재권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산업계가 요구하는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지식재산역량을 동시에 갖춘 이공계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은 기업 및 연구 환경의 글로벌화가 가속됨에 따라 이에 적합한 국제적 지재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참가 학생 명단
○ WIPO 여름학교: 부산대 김형수, 서강대 김세정
○ 싱가포르 IP Academy: 경북대 김강의, 고려대 이정빈, 부산대 문경원· 심진형, 연세대 김준영·최재승

※ WIPO 여름학교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Summer School)
: WIPO 국제교육원(WWA : WIPO Worldwide Academy)에서 운영하는 지재권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토론, 팀별활동 및 발표 등을 실시한다. 금년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 싱가포르 IP 아카데미
: 특허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성 계발이라는 국가적 가치 아래 설립한 싱가포르의 지식재산권 교육기관 겸 연구기관으로서 국제프로그램인 “IP Engineer's Training Course”를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함.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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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정보기획본부 정보협력팀 사무관 김일규 042-481-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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