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제1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유도요노 인니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자원부국인 인도네시아와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국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제1차 한국-인도네시아 에너지 포럼(The 1st Indonesia-Korea Energy Forum)”이 개최되었음

* ‘06.12월 정부간 자원협력채널인 제22차 한·인니 자원협력위에서 민간중심(B2B)의 에너지포럼 구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07년 인니 대통령 방한시 제1차 포럼을 개최키로 합의

동 포럼은 한국측의 에너지경제연구원/삼성증권과 인도네시아 석유가스청의 공동주관하에 산업자원부와 STX 후원으로 7.25(수) 09:30 신라호텔(2층 다이너스티룸)에서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과 푸르노모(Purnomo) 인니 에너지자원부 장관을 포함하여 에너지·자원 관련 정부관계자 및 민간기업인 250여명(한국측: 150여명, 인니측: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됨

산업자원부 이재훈 차관은 축사에서 작년 12월 양국 정상이 선언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4월 대규모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등 최근 양국의 경제분야 협력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간 주로 에너지 및 광물자원의 교역과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양국간 협력이 앞으로는 발전소나 가스 플랜트 등의 에너지 플랜트 건설이나, 이를 자원개발과 연계한 패키지 프로젝트와 같이 양국 경제의 동반성장을 좀더 가속화할 수 있는 고부가 에너지 산업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함

경제4단체가 주최하는 인니 유도요노 대통령 초청 오찬에서는 (한)E1-(인니)Pertagas社간 LPG생산 지분계약(SHA) 체결 등 총 8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짐

이로 인해 향후 자원개발뿐만 아니라 원전건설과 플랜트 등의 에너지 관련산업과 도로·철도와 같은 인프라 구축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간 협력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 서명 계약건
① E1-Pertagas LPG생산 지분계약(SHA)
- 천연가스에서 LPG 및 Condensate 추출/저장/판매(내수/수출)하는 사업
② 석유공·SK-Pertamina 석유가스 공동평가 LOI
- Siarak 지역 등지에서 공동조사 및 공동평가 협력사업 추진
③ 가스공-Pertamina 자원개발협력 MOU
- 가스전 탐사, 개발 등 상류부문 공동조사 및 참여
④ 한수원-MEDCO 원전건설협력 MOU
- 양자간 협력을 통해 인니 원전사업 개발 공동협력 방안 모색
⑤ SK-Pertamina 노후공장 운영효율개선 LOA
- 노후 정유시설 진단을 통한 운영효율 향상 사업
⑥ SK-Pertamina 윤활유 공동브랜딩 HOA
- 양사 공동의 윤활유 브랜드로 해외 시장 개척
⑦ 케너텍·포스코·삼성증권-Nuansa 직접석탄액화(DCL) MOA
- 석탄으로부터 원유생산이 가능한 플랜트를 건설, 운영
⑧ 케너텍·포스코-Nuansa·Kereta 동부칼리만탄 철도+석탄개발 MOA
- 동부 칼리만탄 지역의 석탄광 개발 및 수송용 철도와 물류터미널 건설

동 행사의 1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 원전산업의 현황과 양국 원자력 협력 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추진중인 원전건설사업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도입 등 양국간의 공동투자, 공동건설을 제안하고 인니 원전사업참여를 강력히 희망하였음

오찬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석유·가스, 석탄·광물, 전력·신재생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세미나와 양국 기업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음

분과별 세미나의 석유·가스 세션에서는 한국측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인니측 PT. PGN, Agency of Geology, PT. Pertamina에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프로젝트별 기업간 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

석탄·광물 세션에서는 한국측에서 STX에너지와 케너텍이 각각 유연탄 개발사업과 직접석탄액화(DCL)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인니측에서는 PT. Batubara 등에서 투자희망 사업에 대해 발표한 뒤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함

에너지포럼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 관련 8개 기업 CEO들은 인니 푸르노모 장관과 별도의 룸에서 순차적으로 면담을 갖고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각 기업별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사업추진시 발생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장관님과 인니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푸르노모 장관도 인니 정부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할 것임을 약속함

* 8개 기업: 한수원, SK에너지, STX에너지, STX, 대우Int'l, 포스코건설, 케너텍, E1

한편, 에너지포럼 행사 전날인 24일 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은 롯데호텔에서 인니 에너지자원부 푸르노모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전건설 협력과 보조네가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석탄화력발전소 및 LNG 터미널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양국 장관은 한-인니 에너지 포럼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양국 기업간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사업 점검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이를 통해 에너지·자원분야를 포함한 경제전반에 걸친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증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함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광물자원팀 조영태 팀장 박병기 사무관 02-2110-543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