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신세계I&C, 저평가 메리트는 지금도 유효하다”
목표주가는 17% 상향 조정한 120,5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는 1) 구로동 본사 건물 장부가는 370억원(토지 100억원, 건물 270억원)이지만, 현재 본사건물의 시가가 500억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자산가치가 높고, 2) 적용 PER을 기존 11.7배에서 12.3배로 조정하였으며, 3) EPS도 2007년, 2008년 산술 평균값인 9,790원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동사의 실적 호전 추세와 자산가치를 감안할 경우 PER밴드의 상단인 12.3배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유동주식수 부족으로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2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실적
2007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3% 증가한 57.8십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4.4십억원, 경상이익은 26.7% 증가한 4.9십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8.5% 감소하였다. 하지만 1분기가 정보통신기기의 일시적인 대외매출(삼성전자의 아카데미 행사 관련 사은품 납품)이 90억원 수준 발생한 점을 감안할 경우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연간 실적: 매출액 +19.4%, 영업이익 +12.8%로 실적 호전될 전망
2007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4% 성장한 239십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9십억원, 경상이익 20십억원(+12.8%)으로 전망된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이유는 1) 수익 위주 수주정책의 정착으로 수익성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고, 2) IT아웃소싱,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현금영수증사업 등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3) 고정 수익원(IT아웃소싱사업, 데이터센터 및 사무실 임대사업 등) 확보와 E-C부문의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으로 SI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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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애널리스트 강록희 02-769-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