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조피해 예방 대응체제 구축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육지의 과다한 유기물질 유입에 따른 부영양화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하여 해수중의 용존산소 부족, 어류아가미 패쇄 등을 일으켜 양식어류가 폐사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조피해 대책회의’를 내일 7월 26일(목) 오후 3시 시청12층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권상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환경부 낙동강유역관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지구별수협, 대학, 여성단체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적조대책회의를 통해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조 조기예찰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환경정화감시선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한 합동예찰 실시 및 부산시 해양항만과에 "적조상황실" 설치·운영, 16개의 구(군) 적조예찰반과 적조 기동예찰반 구성으로 평시에는 주2회 이상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유해적조 발생시에는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해성 적조 발생시 시를 비롯한 구·군, 수협, 어류양식협회 등 유관기관의 직원을 전진 배치하여 24시간 적조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조발생 즉시 어업인들에게 신속한 통보와 함께 황토살포 등으로 어업피해를 최소화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조발생 단계별 총동원체제를 구축하여 유해성 적조발생시 총 6천만원의 예산으로 적조 방제용 황토 4천톤(기장군)을 확보하여 방제역량을 제고하고 시·구(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해 적조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적조 피해상황으로는 95년 116만여마리의 어패류가 폐사해 81억원, '97년 6만4천여마리 2억8천만원, '99년 3천여마리 1천1백만원, 2001년 287천마리가 폐사하여 4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우리시 전역에 피해가 한건도 없었으며 금년에도 수산피해가 없는 해로 삼아 적조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적조주의보는 반경 2~5㎞(12~79㎢) 수역에 걸쳐 발생하면서 어업피해가 우려 될 때 발령되고, 적조경보는 반경 5㎞(79㎢) 이상수역에 걸쳐 발생하여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해양항만과 강현주 051-88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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