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일기획, 펀더멘털 측면에서 바닥 국면은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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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07-25 08:47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7,000원 유지

제일기획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27,000원을 유지한다. 영업이익 기준 2Q 영업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50% 수준에 불과함에도 불구,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① 인건비 증가를 배제한 영업이익 감소의 상당 부분이 지분법이익으로 귀속됨으로써, 경상이익 기준 컨센서스 오차 범위가 대폭 축소되고 있으며,
② 현재 수준의 해외 취급고 확대 속도를 감안할 경우, 2008년 연계 취급고는 2조원을 상회하는 규모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③ 상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2007년 연간 실적 하향조정에도 불구, 기존 적용 P/E band(x19.6) 범위 내에서 EPS 적용치를 2007년~2008년 Forwarding 방식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실적 부진 반영, 2007년 연간 영업이익 17.9%, 경상이익 6.9% 하향 조정

내부역량 강화 차원에서 단행된 1Q~2Q 공격적인 인력 확충과 해외 법인 취급고 확대에 따른 본사 해외 취급고의 상대적인 감소분을 반영하여 2007년 연간 영업이익은 17.9% 하향, 해외 법인 취급고 증가의 지분법평가이익 기여도 확대로 경상이익은 6.9% 줄어들 것으로 추정치를 조정한다. 2008년 역시 삼성전자의 제품 마케팅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감안, 영업이익 감소 효과 대비 경상이익 증가 효과를 반영시켰다.

제품 마케팅 중심의 삼성전자 광고 트렌드 변화는 해외 법인 취급고 증가 속도를 가속화

핸드셋, LCD, MP3, 프린터 중심의 삼성전자의 제품 마케팅 전략 확대는 해외 법인 취급고 증가 속도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일기획 2Q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하였음에도 불구, 경상이익 감소율은 20% 수준에서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광고 트렌드가 기존의 브랜드 중심 마케팅에서 제품 중심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본사 해외 부문(브랜드 마케팅)은 감소하였으나, 해외 법인 취급고(제품 마케팅)는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지분법평가이익 내역은 크레듀 13억원, 하쿠호도 제일 5억원을 제외할 경우 해외 법인 관련 지분법평가이익이 63억원에 이른다.

하반기 중소형 신규 광고주 확대 및 금융 관련 광고주 공략 전략은 긍정적

하반기 약 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신규 광고주 획득을 위한 경쟁 PT 승률을 50%로 가정하더라도, 약 250~300억원 규모의 신규 광고 물량 확보가 기대되며, 금융 관련 광고주의 집중 공략 전략은 해당 금융사의 계열 광고 물량까지 확보할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08년부터 판관비 안정화 단계 진입으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 전망

2007년 연간 인건비 증가율이 연초 기대 수준을 상회하였는 바, Creative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사람 장사’인 동사의 인건비 증가는 향후 도약을 위한 필요 불가결한 과정으로 판단된다. 신규 비즈니스 및 BTL 부문의 확대를 위한 인건비 투자는 2007년 상반기중에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Sales base에 연동해 일정 부분 통제가 가능해짐으로써 2008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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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김병국 76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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