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적극 추진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2007년 제1차 자연형 하천정화 심의위원회(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를 개최, 태화강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을 구한다.
심의 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국·시비 등 총 54억7,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자연형 호안조성 ▲수변 관찰로 설치 ▲어도조성 등 3개 사업으로 구분, 오는 10월 착공, 2008년 6월 완료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22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남구 지역 구삼호교에서 명정천 유입지점까지 기존호안 1,660m(중구 675m, 남구 985m), 신설 600m(남구 취수탑 좌우 300m) 등 총 2,260m에 대해 자연형 호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호안은 토양생태계의 물질 순환이 가능토록 콘크리트 블록 제거 후 식생 메트 공법으로 수변식물을 식재하고 신설호안은 대나무 정비 등 자연형 하천 등으로, 콘크리트 계단 등은 목재 침목 계단 등으로 각각 조성된다.
울산시는 또한 16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지역 강변로 하부 와와삼거리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길이 3,290m, 폭 2m의 수변관찰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와함께 15억4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에 설치되어 있는 전체 18개 보 가운데 4개 보(3개보 설치 완료)에 대해 하천생태통로(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공원 등과 연계, 도심경관 향상 등 시민 친수공간 제공은 물론 태화강의 단절된 수중생태를 연결, 연어 등의 생태보호 등 생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자연형하천정화 심의위원회(2005년 12월19일 구성)는 하천이 가지는 수질정화 기능, 친수 기능, 생태적 공간 기능 등 하천 본래의 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 분야의 토목, 생물, 생태, 하천수리 등의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심의 자문기구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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