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은행과 손잡고 중소협력사 지원
이번 협약으로 혜택을 입게 되는 대상은 KT에 납품을 하는 1,700여 협력사로 신한은행 전국 기업금융지점을 통해 생산자금, 운영자금 및 시설투자계획에 의한 시설자금까지 기존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 시에는 KT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금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규 마케팅기회를 확대하여 중소 협력사의 자금용도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금리로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이자감면을 위하여 풀링옵셋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이용률이 높을 전망이다.
풀링옵셋서비스는 예금실적에 비례하여 대출이자를 감면받는 이자감면서비스로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예금들을 신한은행에 집중할수록 대출이자 감면효과가 커진다.
또한 신한은행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중소협력사의 기술, 인력 및 판로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중소협력사를 가치창출을 위한 상생협력의 사업동반자로 여기고, 중소협력사들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전액 현금결제, 기술개발 자금지원, 입찰보증금면제 및 상환 청구권 없는 전자외상매출채권제도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운용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대해 신한은행 채홍희부행장은 “본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KT의 우수거래기업체에 대해 저렴한 금리로 여신지원을 확대하고, KT는 거래처의 공급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자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향후 KT의 2차 및 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KT 권행민 재무실장은 “이러한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제도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KT와 협력사 모두의 매출과 수익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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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