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항공특송 업계 최초로 에어버스 A380 2008년 첫 도입 예정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회사 FedEx (www.fedex.com, 한국 대표이사 데이빗 카든)는 FedEx가 최근 구입한 에어버스 A380-800F 항공기를 2008년 8월부터 전세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FedEx가 사용하게 될 A380은 33만 파운드(약 150톤)의 중량 및 1천1백 입방미터 이상의 화물을 한번에 수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항거리 11,100 킬로미터를 자랑하며, 현재 FedEx 가 사용하고 있는 가장 큰 비행기인 MD-11보다도 15~20 퍼센트 저렴한 비용으로 운항할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항공기다.

FedEx 의 프레드 스미스(Frederick W. Smith) 회장은 "FedEx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FedEx의 네트워크가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도와주는 최고의 네트워크 라고 인정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A380기 도입으로 FedEx는 전세계 시장에 글로벌 공급망을 이어주는 연결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며, 더욱 광대한 네트워크와 저렴한 직통 운영 비용으로 국가간 무역을 활성화하고, 현 고객 뿐만 아니라 향후 잠재 고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발전에 큰 힘이 되는 특송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FedEx는 2008년 A380 화물 전용기 세 대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열 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FedEx 글로벌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 이후 추가로 1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다.

FedEx의 A380 도입을 기념하여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레드 스미스 회장은 전세계 비즈니스에서의 물류 산업에 대해, 특히 국제 항공 특송에 대한 낙관적인 미래를 강조하고, 업계 전망을 이용, 항공특송 수송량은 향후 20년 동안 연간 평균 6.2 퍼센트 성장하여 2023년 경에는 현재 수송 물량의 세배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항공화물 부문의 향후 성장 전망에 따라, FedEx는 시장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A380의 운항 첫 해 동안에 FedEx는 총 세 대의 항공기로 장거리 노선인 아시아 및 북미 허브 사이를 운항할 예정이다. 추가 노선인 유럽-북미간, 유럽-아시아 간 노선은 향후 보충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fedex.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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