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수산물 섭취시 장염 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을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활발히 증식하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여름철에 어패류 등 수산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과, 특히, 회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를 반드시 구분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자주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2,242명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4년간 전체식중독 환자수(34,841명) 중 장염비브리오 환자 2,242명(6.4%)
※ ‘03년 : 22건(732명), ’04년 : 15건(300명), ‘05년 : 17건(663명), ’06년 : 25건(547명)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6월부터 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8월과 9월에 집중적으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어패류 등 수산물 취급 및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전체 장염 비브리오 환자 중 78%(1,753명)가 8월과 9월에 집중 발생(2003년~2006년)

식약청은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예방 4대 요령」을 실천하여 식중독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 예방관리 T/F팀 (02)38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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