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위해 하이닉스는 3년간 미래기술을 준비한 뒤, 5년 뒤인 2012년까지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우선 2009년까지 P램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차세대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포함해 2017년에는 매출의 30% 이상을 D램과 낸드플래시 이외의 사업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발전전략도 제시하였다.
첫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2년까지 300mm 팹을 건설하는 일은 계속 된다. 하이닉스는 현재 40%인 300mm 팹 비율을 2012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경쟁력이 한계에 도달한 200mm팹은 단계적으로 300mm로 전환하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사업을 위해 활용된다.
둘째, 하이닉스는 2012년까지 ‘Global R&D No.1’이 되기 위해, R&D 분야의 투자금액을 매출의 10%까지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2,000명 수준의 연구인력을 5,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하이닉스 반도체학과’와 같은 맞춤형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우수 인력에 대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계획도 추진된다.
넷째, 국내외 반도체 관련 업계와의 제휴도 강화할 예정이다. 300mm FAB 건설에 투입되는 막대한 투자부담과 공정기술 미세화에 따른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공동개발, 합작회사, 크로스 라이센스, 자본참여 등 다양한 방법의 전략적 제휴를 고려하고 있다.
다섯째, 지속가능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 윤리경영 강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0년 후인 2017년에는 주주와 고객, 사원,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수준의 기업가치를 가진 회사로 도약할 것임을 밝히면서, 주주배당과 같은 주주에 대한 보상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경제·사회·환경 부문에 공헌하는 존경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한국식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델이 될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Global Public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웹사이트: http://www.skhyn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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