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이스라엘과 ‘연구개발협력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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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8 08:30
과천--(뉴스와이어)--이희범(李熙範) 산자부장관은 1.17(월) 12:0014:00까지 하얏트 호텔에서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부총리 겸 산업·무역·노동부장관과 면담을 갖고「한-이스라엘 정부간 민간부문산업의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양자협정」에 서명하고, 양국간 무역·투자·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음

ㅇ 서명식에는 양국정부 대표단 20여명 및 양국기업인 70여명이 참가

이희범 장관과 Olmert부총리는 협정서명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900백만불 규모의 연구개발기금을 3년내에 조성하고, 산업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하였음

ㅇ 이희범 장관과 올메르트 부총리는 서명식전에 가진 면담에서 교역규모 증진 및 투자확대, E-learning(이러닝) 사업협력, 제3세계 시장의 공동진출,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상호인정협정의 체결 추진 등을 협의하였음

또한 면담에서 양국은 다자간 기술협력에 공동 참여하기로 하고, 대표적으로 EU의 범유럽 공동 R&D 프로젝트인 ‘EUREKA’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음

ㅇ 유럽시장 지향적인 동 프로젝트에 기획·개발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우리기업은 EU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EU시장에 한발 더 다가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 지난해 대통령 유럽순방 과정에서 유럽의 첨단기술 습득과 EU 시장 선점을 위해 EUREKA 공동연구 참여의 필요성을 확인

산자부는 금년부터 디지털전자, 로봇 등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EUREKA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과제기획 및 선정단계에 EUREKA회원국인 이스라엘의 지원을 약속받았음

ㅇ 2-3월경 한국에서 EU의 프로젝트 담당관과 유럽기업 및 우리기업이 함께 하는 EUREKA Brokerage Meeting 개최 예정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생명공학, 전자, 신소재, 항공우주 등의 하이테크 기술과 한국의 IT, 가전 등 내구소비재 생산기술이 결합하여 시너지효과가 증대되고 제3시장으로의 공동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참고로 EUREKA사업은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인 아르키메데스가 왕관의 금 순도 측정기술을 발견했을 때 “EUREKA(발견)” 라고 소리친 데서 유래한 것으로 다자간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프랑스의 제창으로 85년 설립

ㅇ 소규모 개별과제와 대규모 클러스터 및 엄브렐라 과제로 구성되어 2개국 이상의 산·학·연이 공동참여하며, 현재까지 총 678개 과제에 약 19억유로(2.7조원)의 예산이 집행되었음

- DMB도 본래 EUREKA-147번 과제로 시작해 표준화에 성공
- 참여기관수: 2,000여개(대기업 400, 중소기업 900, 연구소 400, 대학 300)


연락처

산업기술정책과 02-2110-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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