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고대ㆍ성대 석ㆍ박사과정에 ‘IT제품 보안평가론’ 강좌개설
국정원 IT보안인증사무국은 국제상호인정협정(CCRA) 가입 및 민간 평가기관 설립 등과 관련하여 평가 전문인력의 수요 증가에 대비, 고려대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및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원과 협조, 오는 2학기부터 동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에 ‘IT제품 보안평가론’ (3학점) 강좌를 개설하여 IT제품 개발 및 보안성 평가시 필요한 공통평가기준(CC) 및 평가 방법론(CEM)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강좌 이수자중 ‘A’학점 이상 취득자에게는 ‘정보보호제품 수습평가자’ 자격을 부여, IT제품 평가업무에 종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동 강좌 개설을 통해 정보보호진흥원(KISA)ㆍ산업기술시험원(KTL) 등 평가기관 및 학계ㆍ산업체 등에서 필요로 하는 평가 전문인력 공급이 원활해져 우리나라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향후 정보보호학과를 운영하는 여타 대학에서 동 강좌 개설 요청시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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