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러 해상 합동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러시아 국경수비부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해양경찰청에서는 동해지방청장(경무관 고인규)을 단장으로 하여 3000톤급 경비구난함 태평양7호, 고속보트 및 특공대 요원 등이 참가하고, 러시아에서는 국경수비부 소속 경비함정·소형정 4척, 헬기 1대 및 특공대 등이 훈련에 참가하여, 공해상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에 이은 화재선박에 대한 소화 및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훈련 종료 후에는 태평양7호 함상에서 훈련 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양국간 훈련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제상황 대응시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98년 9월 「양 기관간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바 있고, 그 후 2001년부터 꾸준하게 상호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합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공해상에서의 인접국간 해양사고 및 대테러 관련 공동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0월 동해 해상에서 발생한 러시아 선박 「시네고리에호」 침몰사고 당시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수색구조 활동을 펼쳐 러시아 선원 1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공을 세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태평양7호가 이번 훈련에 참가하게 되어 방문기간 내내 블라디보스톡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경비함정은 지난 31일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하여 경비함정 승조원 등 104명이 훈련에 참가하였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톡 공식방문 기간 중 해상합동훈련을 비롯해 러시아 국경수비부 및 총영사관 등 주요기관장 방문을 실시하고 러시아 시민과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 함정공개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8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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