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2개 유찰, 한 개 18억 8천 5백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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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5-01-18 13:29
서울--(뉴스와이어)--경매에 나온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팰리스 3채 중 한 채인 C동 1903호가 (감정가 23억원) 감정가보다 4억1천5백 만원 아래인 18억8천5백 만원에 낙찰됐고 나머지 2채는 유찰됐다고 부동산 경매 업체 지지옥션(www.ggi.co.kr 대표 강명주)이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늘 서울중앙법원에서 이미 한번씩 유찰된 바 있는 감정가 25억(A동 1603호)과 23억(C동 1903호)원의 타워팰리스가 각 20% 저감된 가격인 20억과 18억4천만원 최저가에 경매 진행됐으나 하나만 낙찰됐다. 또 지난 13일에 첫 경매됐던 감정가 20억원(F동 4502호)의 타워팰리스가 유찰됨으로써 이제 경매 시장에 나온 타워팰리스는 3채 중 2채만 남게 됐다.

향후 2건의 타워팰리스 경매 일정은 감정가 25억(A동 1603호)원의 타워팰리스는 3월에 8일에 감정가의 64% 최저가로 감정가에서 9억 내려간 16억원에 3회차 경매된다. 그리고 감정가 20억(F동 4502호) 타워팰리스는 3월 3일 4억 떨어진 16억에 2회차 경매될 예정이다.

오늘 같은 법원에서는 타워팰리스 이외에도 10억이 넘는 아파트와 주택이 한 건씩 더 있었다. 감정가 23억, 107평형 면적의 서초동 삼성가든스위트 2동 2001호도 (감정가의 80%인 18억 4천만원 최저가 보다 150만원 더 써내 낙찰됨) 2회차 경매인 오늘 18억 4천150 만원에 낙찰됐다. 평창동의 대지 240평, 건물 101평의 감정가 19억8천만원이 넘는 단독 주택은 2회 유찰된 뒤 오늘 진행된 3회차 경매에 3명이 응찰해 13억5천7백만원에 낙찰됐다.

결국 타워팰리스는 낙찰가 혹은 다음 최저가로 수준으로 볼 때 일반인들이 평가하는 가치에 비해 4억에서 9억 가량 시세가 과장돼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지옥션은 최근 6개월간 (2004년 6월 1일 ~ 2004년 12월 31일) 10억 이상의 아파트와 단독 주택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는 72.1 %, 단독 주택은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대로라면 오늘 낙찰된 타워팰리스와 삼성가든스위트는 다소 높은 가격에 팔렸고가 평창동 주택은 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경매는 철저한 시장 원리에 의해 가격이 형성된과다.”며, “최근 타워팰리스가 유찰을 거듭하고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현저히 낮은 이유는 사람들이 현재 타워팰리스 시세의 상당 부분이 거품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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