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中企 아시아 사이버시장에서 韓流열풍 기대

서울--(뉴스와이어)--□ 중국, 일본, 동남아등에 불고 있는 대중문화에 이어 중소기업 제품의 아시아 사이버시장에서 한류열풍이 기대된다.

○ 한, 중, 일 3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해당 국가별로 정부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e마켓플레이스인 ASEAN+3 중소기업 네트워크가 이러한 사이버 무역 한류열풍을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 사이버무역사례 : 하단 참조

□ 韓,中,日 3개국과 ASEAN 10개 회원국 중소기업간 e-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이 중소기업청과 지난 ’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ASEAN+3 중소기업 네트워크」(http://www.asean3.net)가 역내 중소기업간 사이버 무역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이트로 오는 5월초 새롭게 개편된다.

□ 이번의 개편작업은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차 「아세안+3 중소기업 네트워크」실무자회의에서 역내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라는 각국 담당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 그간 무역정보만을 보여주던 기존 사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공정보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대폭 확충한 이번 개편작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내기업과 회원국의 해외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자 40여만개의 판매, 구매 정보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을 직접 선별하고 거래할 수 있는 매치메이킹시스템(Matchmaking System)을 구축하였다.

○ 사이트 사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심 있는 무역관련 정보들을 한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검색, 조회할 수 있는 사용자별 통합정보관리시스템도 신규로 추가하였다.

○ 또한 국제적인 상품 표준코드인 UNSPSC를 기반으로 다양한 검색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거래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하였다.

□ 이번 개편을 통해 ASEAN+3 내에 뜨겁게 일고 있는 한류열풍이 이 사이트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에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국내중소기업의 對 ASEAN+3 시장의 활발한 무역 교류뿐만 아니라 역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중진공은 동 사이트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 제작된 브로슈어 및 각종 무역정보를 담은 CD 타이틀을 각국에 배포함으로써 오프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인증을 통한 신용도 제고, 해외시장정보 수집 제공, 국가별 수요처, 수/출입업체, 제조업체, 조달업체, 에이전트, 상품/부품 가격, 시장분석 정보 등의 다양한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며, 사이버 전시회, 타겟 마케팅 등의 신규 사업 영역을 개척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ASEAN 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 국내 중소기업이 아세안+3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http://www.asean3.ne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자신의 기업, 상품 정보 등의 상세 추가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거치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ASEAN+3 중소기업 네트워크는 지난 ’01년 11월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ASEAN+3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업으로 한․중․일 3개국 및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소기업들의 상품에 대한 실시간 검색 및 해외 바이어 발굴, 회원국간의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서 ASEAN+3 회 원국인 우리나라(간사기관: 중기청, 중진공)가 구축한 중소기업전용 e마켓플레이스이다.

<사이버무역사례>

○ 고품질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주)나다이노베이션(대표 강명호)은 지난해 사이트에 회사정보를 등록한 이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다량의 문의 메일을 받게 되었으며, 그 결과 올해 3월에만 일본으로의 42만불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하였다.

○ 은산정공(대표 김태용)도 이 사이트에 회사정보를 등록하여 대외적인 신뢰성을 획득함으로써, 한국기업으로서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1만7천불의 학생용책걸상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하였다.

○ 또한 대용충진기계(대표 장용갑)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아세안+3 중소기업 네트워크에 업체정보를 등록하였고, 그 이후 싱가폴, 태국, 중국 등으로 55만불 상당의 라벨링 기계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당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창업, 수출마케팅, 연수, 기술, 정보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s://www.kosm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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