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배원 형제의 따뜻한 사랑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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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7-07-26 10:1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7월 15일, 전국체신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홈페이지(www.sukpwu.or.kr) ‘자유게시판’에 집배원 형제의 선행을 알리는 사연이 게재되었다.

글을 올린 사람은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신기성씨.
신씨는 이글에서 서울노원우체국 박완식, 서울강북우체국 박종식 집배원 형제의 이웃사랑을 극구 칭찬했다.

신씨가 올린 사연에 따르면, 박완식 집배원은 1995년부터 매년 초복이면 노원구 중계본동 복지회관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어왔다. 동생인 박종식 집배원도 2002년부터 형의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지난 7월 15일에도 이들 형제는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수건과 냄비 등 생필품을 전했다. 특히 이날에는 박완식 집배원의 두 자녀 민경, 건태 남매가 멋진 스포츠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들 형제의 선행은 이것만이 아니다. 박완식 집배원은 월급을 조금씩 모아 배달구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노인들을 수시로 돕고 있다. 동생인 박종식 집배원은 지난 3월 13일 배달 중에 길 잃은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이 올 때까지 1시간 동안이나 보살펴 드린 사연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장관과의 대화방’에 실리기도 했다.

다음은 게시판에 올려진 사연 전문이다.

오늘이 초복인가요. 우리 중계본동 주민들은 박완식 형제가 복지회관에서 노인들 경로잔치를 하면은 그날이 바로 복날 이란 걸 알게 됩니다. 오늘도 노원구 중계본동 복지회관이 노인들로 가득합니다.

작은 거인 형제들 12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집배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200여명이 넘는 노인들 수건과 선물 2,3개씩 증정하고 가족들 전체가 다 동원되어서 한마음 한뜻으로 자발적인 봉사 활동 정말로 멋진 형제요 가족입니다. 남매(박민경,건태)가 추는 스포츠 댄스에 전체 노인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특히, 한마음 나눔회 4명(회장 홍성운 서울체신청소속 동서울집중국)이 참석하여 행사를 도와주었는데 정말 보기가 좋았습니다.
나는 우체국이 이런 좋은 일을 하는구나 하면서 우체국을 칭찬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박완식·종식 형제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은 거인 형제들과 가족들 고생하였고 특히 자녀들의 스포츠댄스 댄스는 mbc T.V에서 2007년 6월에 방영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알아주는 실력자라고들 하던데 오늘 정말 멋진 댄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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