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공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서울--(뉴스와이어)--<검은집>을 신호탄으로 올 여름 많은 공포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양한 소재를 들고 나온 올 여름 공포 영화들. 하지만 관객들은 여전히 2% 부족함을 느끼고 여기 ‘아직 공포는 시작도 되지 않았다’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공포를 느끼게 해줄 영화가 나왔으니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 3인방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주연의 핏빛 공포영화 <두사람이다>(감독:오기환 / 제공:㈜엠엔에프씨 / 제작:모가비픽쳐스, 영화사 행복)가 바로 그것. 충무로의 흥행 공포 영화 계보를 이을 완소(완전 소중한)공포 <두사람이다>가 완전 소름 돋는 이유를 전격 파헤쳐 본다.

완소 공포 이유1. ‘사람’이 공포! 새로운 공포 트렌드를 이어가다!

한국 공포 영화 최초로 시리즈 물을 탄생시킨 <여고괴담>, 옛 고전을 모티브로 하여 한 가족 사이에서 일어난 비극과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밀도 높게 그려낸 <장화, 홍련>, 안데르센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인간의 욕망을 공포심으로 풀어 낸 <분홍신>에 이르기 까지 한국 공포 영화는 매년 ‘학교’ ‘가족’ ‘인간의 욕망’ 등 다양하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진화해왔다. 이러한 계보를 이어 영화 <두사람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최소 단위 관계인 ‘두 사람’에 초점을 맞춰 가장 무서운 공포는 원혼이나 귀신이 아닌 ‘사람’ 그 자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 명의 가해자와 여러 명의 피해자가 만들어 내는 뻔한 공포 공식을 벗어나 주변 여럿에게 공격을 받는 주인공 ‘가인’(윤진서)의 심리를 따라 전개되는 극의 흐름은 기존 공포와는 다른 밀도 높은 스릴감을 전해줄 것이다.

완소 공포 이유2. 감각적인 영상, 비주얼 공포의 정석을 보여준다!

흥행 공포 영화들의 또 다른 특징은 스토리뿐 아니라 ‘비주얼’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영화 <두사람이다>는 <작업의 정석> <선물>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여온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기존의 공포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공포 영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 ‘가인’(윤진서)의 방 천장에서 빗물이 마치 바닷물처럼 차 내려오는 장면은 ‘누벨 이마주’ 영화의 대표작인 <그랑 블루>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오기환 감독은 이 장면을 위해 CG작업에만 무려 한 달 가량을 공들였다고. 탄탄한 심리 공포와 맞물려 펼쳐지는 영화의 미장센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완소 공포 이유3. 한국 순정만화 최고의 공포 스릴러, 강경옥 만화 원작!

최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들이 승승장구 좋은 흥행 성적을 이루고 있는데, 영화 <두사람이다> 역시 강경옥 작가의 인기 만화 ‘두사람이다’를 원작으로 하며 만화 원작 흥행 붐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강경옥의 원작 만화 ‘두사람이다’는 기존 순정 만화 시장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공포’라는 장르를 접목시킨 최초의 만화로 수려한 그림체에 탄탄한 구성과 심리 묘사로 수 많은 독자들이 이불 속에 숨어 만화 책을 읽을 만큼 공포 스릴러로는 최고의 재미를 선보인바 있다. 영화 <두사람이다>는 원작이 갖고 있는 스토리의 매력에 현실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공감 소재들을 접목 시켜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더 큰 공포감을 전해 줄 예정이다.

완소 공포 이유4. ‘김혜수’ ’하지원’을 이을 차세대 호러 퀸 윤진서의 열연!

<가위> <폰> 등을 통해 주목받는 호러 퀸에서 흥행여배우로 자리잡은 ‘하지원’ <분홍신>으로 새로운 연기 전환점을 맞은 ‘김헤수’등 여배우들에게 ‘공포 영화’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는 장르이기도 했다.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피기 좋은 날> 등을 통해 충무로의 가장 촉망받는 기대주로 떠오른 윤진서 역시 새로운 ‘호러 퀸’으로 각광 받으며 영화 연기 사상 처음으로 공포 장르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주변 여러 사람에게 의문의 살해 위협을 받으며 끊임없는 의심과 공포로 점점 피폐해져 가는 인간의 심리를 표현해 내며 촬영 내내 심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했다. 얼마 전 공개된 ‘윤진서의 공포 백서’라는 특별 동영상을 통해 ‘촬영하는 두 달간 영화 속 일이 마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인 것처럼 사람도 만나지 못했고 밥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속에서 남자도 하기 힘든 액션부터 온 몸으로 핏물을 받아내는 연기까지 윤진서의 돋보인 열연이야 말로 이 영화가 ‘완소’인 가장 큰 이유이다.

아직 관객들의 더위를 날릴 공포 영화에 대한 갈증은 모두 해소되지 않았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피서가 될 진정한 공포를 안겨 줄 영화 <두사람이다>는 8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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