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슈퍼컴퓨터로 포뮬러 원 성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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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2007-07-26 13:16
서울--(뉴스와이어)--레노버는 AT&T 윌리엄스팀에 레노버의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현재 영국의 풍동(wind tunnel) 시설에서 사용 중이라고 발표했다.

AT&T 윌리엄스와 레노버는 AT&T 윌리엄스의 포뮬러 원 차량을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되어 설계된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AT&T 윌리엄스의 알렉스 번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공기역학은 각 레이싱 서킷에서 경쟁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다운포스(downforce)와 항력(drag) 사이의 최적 균형이 도로마다 다르기 때문에, 코너가 많고 직선이 별로 없는 모나코에서의 공기역학은 코너가 별로 없고 긴 직선 구간이 많은 몬자(Monza)에서의 공기역학과는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를 통해 슈퍼컴퓨팅 성능이 높아지면서 레이스들간의 설계 변수를 한층 폭넓게 고려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신속하게 차량 성능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레노버 슈퍼컴퓨터는 현재 컴퓨터유체역학(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운영에 사용되면서, 가상의 3차원 주행 차량 모델 주위에서 공기흐름을 자극하는 수십억 개의 연산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미세한 부품 형태와 위치 변화가 항력과 다운포스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속도와 핸들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최고 성능이 8 테라플롭 (테라플롭: 1초에 1조회 연산)에 달하는 레노버 슈퍼컴퓨터는 팀이 이전에 사용했던 솔루션에 비해 4배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써 윌리엄스팀의 공기역학 시뮬레이션 속도를 75% 가량 높일 수 있다.

번즈 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 공기역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현재는 포뮬러 원 차량 성능의 3/4 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레노버 슈퍼컴퓨터를 통한 뛰어난 성능 증대 덕분에 현재는 동일한 작업을 기존의 1/4 시간 내에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AT&T 윌리엄스 팀은 표면 기하, 바퀴 요동(wheel turbulence), 트랙 표면과 같은 다양한 공기역학 변수를 실험하는데 레노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차량 표면 곡률을 조정하는 효과를 분석하여 다운포스 생성과 항력 감소를 개선할 수 있다.

공기역학 시뮬레이션은 윌리엄스팀의 두 개의 풍동에서 실험 기법들과 함께 실시되고 있다. 컴퓨터 기반 테스트를 통해 풍동과 트랙에서의 테스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

레노버의 디팍 아드바니 수석부사장이자 최고마케팅 대표이사는 “AT&T 윌리엄스를 위해 개발된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으로 세계 수준의 레노버 엔지니어링과 연구 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계기가 되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기술선도적인 스포츠에서 AT&T 윌리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성능과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슈퍼컴퓨터 개발은 앞서 이루어진 레노버와 AT&T 윌리엄스팀 제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07년 레이싱 시즌이 시작되면서 레노버는 AT&T 윌리엄스의 공식 후원자로써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AT&T 윌리엄스 팀은 시동에서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즈니스 부분에 레노버 PC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enovo.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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