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힛쳐와 2007년 ‘힛쳐’의 차이점, 그것이 궁금하다
원작과의 시대적인 차이를 극복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에게 전격 발탁된 <힛쳐>의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은 과거의 영화를 리메이크 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현실에 맞는 새로운 영화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대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휴대폰 장면과 실감나는 차량 액션 등을 새로 추가했고 현재 없는 과거의 풍습이나 기타 영화의 배경을 과감히 삭제해 더욱 현실감 있는 영화로 탄생시켰다. 1986년 <힛쳐>에서는 고향으로 차를 타고 가던 주인공 ‘짐’이 고속도로에서 히치하이커인 존 라이더를 태워주면서 사건이 벌어지지만 2007년 <힛쳐>에서는 연인인 짐과 그레이스가 달콤한 휴가를 떠나는 도중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존 라이더를 태워주게 된다는 내용이다. 원작이 나왔던 21년 전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히치하이크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존 라이더를 차 안에 태우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상황 설정이 필요했고 절묘한 설정을 통해 어쩔 수 없이 그를 차에 태우게 된 짐과 그레이스는 이제 그와의 죽음의 게임을 벌여야만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원작 <힛쳐>의 주인공은 남성인 짐이었으나 2007년 <힛쳐>에서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여성인 그레이스이다. 연약하고 누군가 보호해줘야만 할 것 같았던 그레이스는 수 차례 죽음의 사투를 벌인 후 더욱 강인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녀를 강인한 여성으로 만든 존 라이더 역은 숀 빈이라는 연기파 배우가 맡아 원작에서 존 라이더 역을 맡았던 룻거 하우어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 최근 있었던 언론 및 일반시사에서도 그의 강하고 교활한 캐릭터가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답게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은 감각 있는 록음악을 영화 곳곳에 삽입시켜 현대적 느낌을 더했는데 초반 등장하는 The All American Reject의 ‘Move along’은 최근 미국 내 권위 있는 차트인 빌보드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영화음악 역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원작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장면들도 포함돼 원작을 뛰어넘는 긴장감과 화려한 액션으로 중무장된 영화 <힛쳐>는 무더운 여름,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올 여름 단 하나의 퍼펙트 스릴러로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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