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처 및 신재생에너지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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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05-01-18 15: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해외 원전사업 진출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사업처와 신·재생에너지실을 각각 신설하기로 금일 이사회에서 결정하였다.

원자력과 수력 발전을 통해 국내 전력의 40%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그동안 축적된 원전 운영 및 건설기술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기존의 해외사업실을 해외사업처로 확대 개편하였다. 또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에너지라는 인식하에 기존의 원자력사업과 병행, 새롭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실을 신설한 것이다.

해외사업처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의 르네상스가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중국에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 수출, 루마니아의 원전 건설 및 운영사업 참여와 함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처음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비록 원자력과 수력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원자력사업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7%까지 높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동참하고자 기존의 원자력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풍력발전 시범 건설사업 및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참여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15년까지 원전설비용량의 7% 수준까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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