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 내 C&중공업(주)의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특히, 이처럼 지정이 잇따르면서 도의 ‘지역별 특화산업단지(19개소 6천812만㎡)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C&중공업(주)은 기존 조선블록 제작업체 3개사의 부지 및 자산을 인수하고 추가로 공유수면 5만9000㎡을 매립해 총 15만㎡의 부지에 연간 8만톤(DWT)급 벌크선 12척을 건조할 수 있는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C&중공업(주)은 이를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인데, 이미 8만톤급 벌크선 10척을 4억 달러에 수주해 내년 말 1호선을 인도할 예정이며, 현재 20척 이상의 신규 수주가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약 1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2500명 정도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2년까지는 연간 매출 8천억원 규모의 조선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선소건립으로 현재 가동 중인 영암 삼호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과 앞으로 조성될 해남 화원산단의 대한조선, 진도 군내산단의 고려조선 등과 함께 전남 서남권이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상인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화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1차 산업 위주인 도내 산업구조를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이를 위해 TF팀을 적극 활용해 도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산업단지 지정단계에서부터 실시계획 승인단계, 공사단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지방산업단지 지정에 필요한 행정절차들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부서 담당 2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전개해 오고 있다.
C&중공업(주) 관계자는 “전남도 관계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결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산업단지 지정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며 “따라서, 이미 수주한 선박들을 제때에 인도함으로써 빠른 기간 내에 조선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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