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장마철이 끝나고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119구조대에 벌집제거 요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한해 119구조대의 벌집제거 출동 487건 가운데 8월 한 달에만 78건(1일평균 2.5건)이나 돼 올해도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벌에 의한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피해예방 요령으로는 주변에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해야 하며,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해야 한다는 것.
특히, 땅벌은 흙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서식함으로 실수로 땅벌집을 발로 찰 때 공격을 하는데, 일단 벌의 공격을 받게 되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벌에 쏘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응급처치 요령으로는 꿀벌의 경우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부위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는 것.
또,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고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임으로 식초나 레몬쥬스를 바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을 많이 쏘인 환자는 혈압이 대개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이 되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벌에 쏘이는 경우가 잦다”면서 “벌에 쏘이거나 벌집 발견시에는 피해가 우려됨으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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