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0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7,137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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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7-07-27 15:44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지주(사장:윤교중)는 7월28일 이사회를 개최해 07년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을 7,13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64억(40.7%)증가한 수치이며 연말 이익목표1조4천억 대비 50.2%의 양호한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또 주당 10%인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시가배당율은 1.1%이다.

계획대비 적정 진행 실적은 자산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위주의 대출자산 운용과 엄격한 위험관리를 통하여 연체율이 직전분기대비 0.52% P나 개선된 0.72%를 기록하고, 증권사의CMA의 활성화에 따라 은행권의 예금조달비용증대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같은 2.31%의 NIM을 유지한데 힘입은바 크다.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18조를 늘려 140.2조원, 충담금적립전이익은 29.6% 증가한 2,492억원을 늘려 1조 906억을 달성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5%,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인 커버리지 Ratio는 159.1% 로 추정된다.

또 ROA는 전년동기 대비 0.17% 증가한1.24%, ROE는2.23% 증가한 17.15% 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55억 증가한 9,58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 2/4분기 당기 순이익은 2,735억원으로, 1/4분기에 발생한1,455억(세후)의 LG카드 매각이익 등과 같은 일회성 수익 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1,667억원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매각 이익을 제외한 핵심이익인 이자 및 수수료 이익은 1/4분기 7,572억 대비하여 2/4분기에는 4.8% 증가한 7,938억의 이익을 기록하여 경상영업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반기 기준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순이자이익은 987억 증가한 1조2,803억원을 나타냈다. 또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69억 증가한 5,423억을 기록하며 비이자부문의 이익 비중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증권시장활성화에 따라 수익증권판매, 자산운용 및 증권수탁수수료 등의 수수료이익 증가세에 기인한다.

특히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간의 브로커리지 부문 양수도 이후 그룹사 간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순효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비은행부문인 하나캐피탈의 리스자산 등을 포함한 총자산이 전년말 대비 68%증대되는 등 전체적으로 은행 및 비은행 부문간의 균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900억원, 하나대투증권1,087억원, 하나IB증권 158억원, 하나캐피탈은 1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리스와 대출업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하나캐피탈의 실적이 눈에 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07년은 자산의 공격적 증대보다는 위험관리와 관계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영업활성화와 비이자 부문의 상품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인 1조4천억원대의 순이익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a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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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공보팀 이성곤 차장, 정재훈 차장 02-2002-2722,2723,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