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 나라 성인 10명중 4명은 택시 이용시 주로 기사와 대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택시를 이용할 때 주로 무엇을 하면서 이동하는지 조사한 결과, ‘기사와 대화를 한다’는 답이 41.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다’ (16.0%),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12.2%)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문자나 전화통화를 한다’(8.8%), ‘잠시 눈을 붙인다’(7.6%) 등이었으며, ‘독서를 한다’(2.2%)거나 ‘DMB 방송을 시청한다’(0.7%)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택시 기사와 대화를 한다는 응답은 남성(48.7%)이 여성(33.7%)에 비해 15% 가량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들은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다’는 응답(20.4%)이 남성(11.5%)에 비해 많았다. 그밖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8.4%<16.0%)거나 ‘문자나 전화통화를 한다’(6.0%<11.5%)‘는 응답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데 반해 남성들은 ’잠시 눈을 붙인다‘(14.0%>1.3%)는 응답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기사와 대화를 한다’는 답변은 20대(47.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44.9%), 50대 이상(40.4%), 30대(34.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다소 다른 행동을 보였는데, 20대는 타 연령층에 비해 ‘문자나 통화를 한다’(26.1%)는 응답이 많은 반면 30대는 ‘잠시 눈을 붙인다’(18.5%)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18.1%)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4~50대 이상은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다고 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지역별로는 특히 대구/경북(55.4%), 서울(45.2%) 순으로 기사외 대화한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다’(55.4%)는 답변은 부산/경남(24.3%), 대구/경북(21.4%), 전남/광주(20.4%)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문자나 전화통화를 한다’(17.5%)는 응답은 대전/충청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18.2%)는 답변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7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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