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다세대 다 잘 나간다...지지옥션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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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7-07-30 08:35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분석기간 7월12일 ~ 7월25일)

[서울 아파트 ] 강남권 낙찰가율, 경쟁률 안정세

금천구, 강북구 등 일부지역 낙찰가율 급등

이번 분석기간(7월12일 ~ 7월25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68건으로 이중 89건이 낙찰돼 낙찰율 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0.7%로 1개월 전 89.8%보다 0.9% 상승했고, 평균경쟁률은 5.7명으로 1개월 전 7.2명보다 -1.5명이 감소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31건으로 이중 15건이 낙찰돼 낙찰율 48.4%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전체 평균 낙찰율 53%보다도 -4.6%가 낮은 것이다. 낙찰가율은 1개월 전과 똑 같은 87.7%로 변동이 없었으며 평균경쟁률은 3.4명으로 1개월 전의 8.3명보다 -4.9명이 감소해 여전히 비강남권에 비해 강남권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기간(7월12일 ~ 7월25일)동안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88.7로 1개월 전의 88.1%보다 0.6% 상승했으나, 평균 경쟁률은 6.5명으로 1개월 전의 6.7명보다 -0.2명이 감소했다.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전반적인 안정세 속에서도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98.6%로 1개월 전의 90.3%보다 8.3%나 높아 졌으며, 특히 강북구의 낙찰가율이 98.8%를 기록해 1개월 전의 76%보다 무려 22.8%나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 7월 23일 북부법원 경매 8계에서 경매된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117동 1501호 84.76㎡(25.6평)의 경우 최초 감정가 2억6,500만원에서 13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23%인 3억2,699만원에 낙찰이 됐다.

또한 7월 24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진행된 도봉구 쌍문동 158외 1 쌍문 한양아파트 701동 407호 84.86㎡(25.7평)의 경우 최초 감정가가 1억7,000만원에서 응찰자 15명이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의 140%인 2억3,769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처럼 강북권을 비롯한 비강남권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이유는 아파트가격의 전반적인 안정세 속에서도 강남권보다는 강북권의 가격상승이 훨씬 더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인천지역 낙찰가율 102.2%인 반면 경기, 신도시는 80%대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신도시의 경우 여전히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심하게 나타났다.

분석기간동안(7월12일 ~ 7월25일) 인천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83건으로 이중 54건이 낙찰돼 평균낙찰율 65.1%를 기록했으며 평균낙찰가율은 102.2%로 지난 1개월 전의 99.4%보다 2.8% 상승했다.

반면 경기지역과 신도시의 경우 인천지역에 비해 최고 20%가까이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낙찰가율은 88%로 1개월 전의 93.3%에 비해 -5.3% 감소했으며,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의 낙찰가율은 83.8%로 1개월 전의 89.1%에 비해 -5.3%가 감소했다.

지난 7월 16일 인천법원 27계에서 경매된 인천 연수구 선학동 353 아주 아파트 84.06 (25.4평)의 경우 첫 입찰에서 18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5,000의 153%인 2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에 반해 같은 날 성남지원 2계에서 경매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8-1 로얄팰리스 244.49(74평)은 최초 감정가 25억원에서 두 번 유찰된 후 4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80%금액인 20억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서울이외의 수도권 역시 기존의 인기지역이였던 신도시와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인천 등 가격이 저평가된 중소형 아파트의 입찰경쟁이 훨씬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강남권 약세, 비강남권 중 강동권, 강서권 낙찰가율 상승

분석기간(7월12일 ~ 7월25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60건으로 이중 110건이 낙찰되어 낙찰율 68.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02.9%로 1달 전의 100.9%보다 2% 상승했다. 한지만 평균 경쟁률에서는 1개월 전과 동일한 6.1명을 기록했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강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의 연립/다세대도 안정세를 보였는데 낙찰가율은 92.6%로 지난달 93.2%보다 -0.6% 소폭 하락했다. 반면에 서울지역 중에서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과 강서권(강서구,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경우에는 100%넘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강동권의 낙찰가율은 104.4%로 1개월 전의 97.2%보다 7.2%가 상승했으며 강서권의 낙찰가율은 112.3%로 1개월 전의 104.8%보다 7.5% 상승했다. 이 두 지역의 경우 평균 경쟁률면에서도 강동권 4.3명, 강서권 7.6명을 기록해 1개월 전의 4.2명과 6.2명보다 각각 0.1명과 1.4명이 늘어났다.

지난 7월 12일 서울중앙법원에서 경매된 강남구 역삼동 745-1외 1 한성빌라73.36㎡(22.23평)의 경우 최초 감정가 4억원에서 두 번 유찰된 후 4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82%인 3억2,780에 낙찰됐다.

반면에 7월 24일 서울남부법원에서 경매된 구로구 개봉동 337-4 삼성그린빌라 74.19㎡(22.4평)의 경우 첫 번째 입찰에서 총 44명이 응찰하여 감정가 1억원의 142%에 해당하는 1억4,210만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서울지역의 연립/다세대는 강남지역의 고액 물건보다는 비강남권의 재개발, 뉴타운 등의 개발호재가 있는 1-2억원대의 비교적 소액 물건으로 응찰자가 많이 몰리고 낙찰가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다세대/연립 ]

인천지역 지속적으로 강세, 낙찰가율 120% 상회

서울이외의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지역의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물건 수는 총 97건으로 이중 88건이 낙찰되어 낙찰율 90.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22.2%로 1개월 전의 116.3%보다 5.9% 상승했으며 2개월 전 115.9%, 3개월 전 110.2%에서 3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12.1명으로 1개월 전 11.2명보다 0.9명이 늘어났다.

인천지역과달리 경기지역과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의 경우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낙찰가율이 96.9%로 지난달 111.9%보다 -15.0%하락했으며, 신도시지역은 낙찰가율이 109.7%로 1개월 전의 116.8%보다 -7.1% 하락했다.

연립/다세대 중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있는 증산하이츠빌라로 지난 7월 24일 경매에서 29명이 응찰해 최초감정가 4천의 160%인 6,42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물건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있는 소망빌라로 지난 7월 19일 경매에서 총 59명이 응찰해 최초감정가 5,500만원의 146%에 해당하는 8,029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강남권 및 신도시 이외의 비강남권과 인천지역 연립,다세대에 많은 응찰자가 몰리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정부 정책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한 한동안 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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