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연세대와 분야별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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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09:34
이천--(뉴스와이어)--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 및 맞춤형 핵심 연구인력의 양성을 위해 기존에 연세대학교와 맺었던 산학 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연세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닉스반도체의 김종갑 사장, 최진석 부사장(CTO), 박성욱 부사장(연구소장), 김시우 전무(CAO)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해 손홍규 부총장, 대학원장 김유삼 교수, 공대학장 김문겸 교수 및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미 5년 전부터 연세대학교와 반도체와 관련된 산학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연세대학교와 ‘하이닉스-연세대 반도체협력센터’를 설립하여 반도체 전공 우수인력을 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양성하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연구원들을 연세대학교에 파견하여 학위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와 같은 협력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 분야별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반도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와 연세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2008년 1학기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전자/신소재/물리/화공/기계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석·박사 90여 명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연세대학교는 하이닉스반도체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반도체 각 분야별 모듈로 구성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분야를 매칭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산학협약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반도체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교수 1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교수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맞춤형 미래 인재에 대한 양성뿐 아니라 기존의 핵심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감한 인적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3월부터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주요대학에서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현장을 각각 절반씩 나눠 진행하는 ‘하이닉스 수학파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5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맞춤형 산학협력을 확대하여 국내외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hyn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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