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 동대문운동장을 강구조를 이용하여 시민들을 위한 콘서트홀 재탄생 시키는 작품이 금년에 열 번째로 맞이하는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진일 / 포스코 전무)는 7월 31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 행사를 가졌다.

강구조 설계 공모전은 환경친화적 소재인 철강재를 이용한 강구조 건축을 유도하고, 강재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강구조 분야의 인력확대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98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금년에는 총 49개 대학 159개팀이 작품을 제출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강원대학교 천유진 외 2명이 출품한 “Urban Incubator"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강구조의 구조적 안정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사라져 가는 동대문운동장을 콘서트홀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또한, 금상인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에는 부경대학교 박영철 외 2명이 출품한 “Re-direction of the Urban scenes"이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은 부산 용두산 절개지에 영상산업메카로 자리할 수 있는 영상박물관을 강구조화한 작품이다.

은상인 대한건축학회 회장상에는 인하대학교 김경모 외 2명이 출품한 “For nature, for city 間 and for h.u.m.a.n”,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에는 동양대학교 서두원 외 2명이 출품한 “通"이 차지했다.

또한 동상에는 홍익대학교 송승지 외 2명이 출품한 “In the course of time" 등 5점이, 장려상에는 원광대학교 김석훈 외 1명이 출품한 “Urban tree" 등 2점이, 입선에는 고려대학교 조민국 외 2명이 출품한 “Eye of seoul" 등 28점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대상팀에게는 장학금 700만원 및 해외견학, 금상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및 해외견학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등 총 39팀에 대해 국내 최대인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회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웹사이트: http://www.kosa.or.kr

연락처

한국철강협회 홍보팀 02-559-3531, 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