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아롱다롱 책 기차 여행’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8월 7일(화),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소외된 혼혈아동 80여 명을 초청해 ‘아롱다롱 책 기차 여행’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오전 10시 서울역에 집결하여 경의선 통근열차에 탑승, 하루 동안 독서 여행을 한다.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독서열차는 동화작가 임정진 씨와 작가 신성림 씨 등이 아이들과 동화를 읽고 책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괴물 빤빤이와 붓괴물 털털이의 책 만드는 버스’와 그림 속 이야기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기차 여행과 함께 파주출판도시를 탐방하게 되는데, 웅진씽크빅과 북센 등을 방문하여 책이 만들어지는 단계부터 유통되는 과정 등을 견학함으로써 아동들이 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서, 예술마을 헤이리를 방문하여 갤러리 아티누스에서 그림책 작가 한병호 씨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작가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은 헤이리 최대 어린이서점에 들러 위원회에서 제공한 상품권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책을 스스로 고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그리고 ‘이구동성 소극장’에서 신기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붐’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여 행사 참가 혼혈아동에게 일체감을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펄벅재단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참가 아동들을 위해 창작과비평사, 스콜라출판사, 웅진씽크빅, 북센 등이 도서와 기념품 등을 후원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는 양서권장 캐릭터인 ‘책뽀’가 새겨진 책가방, 모자, 티셔츠, 인형 등을 비롯, 도서상품권과 동화책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 동화작가 임정진 약력

임정진 선생님은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엄마 따로 아빠 따로」「용감한 꼬마 재봉사」「개와 고양이」「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등이 있다.

■ 작가 신성림 약력

신성림 작가는 1969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이화여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파리 제10대학 대학원에서 미학 전공 박사 과정을 수학하였다. 주요 저서로는「클림트, 황금빛 유혹」과 「반 고흐」「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등의 번역서가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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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진흥팀 차장 정재만 02-2669-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