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조위 상승에 따른 비상근무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는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를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31일 마산해수면은 오후 10시 4분께 2m15cm로 최고조에 달하고 1일 오후 10시38분께 2m14cm, 2일 오후 11시13분께 2m7cm로 가장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조위상승 기간에 피해예상지역인 동서동 대우백화점 주차빌딩에서 해동상회 소방도로 600m, 신포동 대게마을 주변 소방도로 200m 구간에 재해사전 대비를 했다.

시는 이 구간에 해수 만조시 역류방지를 위해 만조 2시간 전 유출 수문 3개소를 차단하고 피해지역을 수시순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수 상승에 따른 피해지역 우수맨홀 월류 상태를 확인하고 우수 월류로 도로침수가 예상될 때 배수펌프장 유수지 유입수문을 개방하고 만조시간 경과 후 내수배제를 위해 유출수문을 개방하기로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시간대에는 침수 지역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하며 ‘만조시간대에는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하여 피해지역을 순찰하면서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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