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Q, 순이익 137억-전년比 97.27%↑

뉴스 제공
GC녹십자 코스피 006280
2007-07-31 10:34
용인--(뉴스와이어)--녹십자(006280, 대표 許在會)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사상최고치인 1,106억원의 2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2007년 2분기 영업이익 165억원, 경상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67%, 영업이익 22.10%, 경상이익 73.57%, 당기순이익은 무려 97.27%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도 매출 2,091억원(18.26%↑), 영업이익 295억원(26.44%↑), 경상이익 325억원(37.17%↑), 당기순이익 238억원(48.39%↑)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일명 ‘마늘주사’로 불리우는 비타민 B1주사제 등 지속적인 신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체 매출에서 혈액제제와 백신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62%에 달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한 신제품 계획과 단기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위기를 헤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녹십자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털을 갖췄고 바이오 신약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이혜원 연구원은 “녹십자의 의약품 매출구조상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등 정책리스크에 대한 노출도가 낮다”며, “바이오 의약품 R&D 부문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R&D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녹십자는 인플루엔자백신 등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 목표인 4,300억원은 물론, 추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om

연락처

녹십자 재무팀 이창휘 과장 031-260-9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