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14일 동안 전주월드컵 경기장 등 8개 축구장에서 국내 최대규모 제43회 추계 중학교 축구연맹전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7개 중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전국 중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선수와 임원 등 8천여명이 전주를 찾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주 홍보를 꾀하고 있다. 전주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단순한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많은 국민들에게 전주에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 시장은 “강원도 평창은 평창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노력했다”며 “2002년 월드컵과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전주는 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했고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또한 송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70여개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 전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120억원의 경제생산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스포츠 대회 개최도시로 각광받는 이유는 월드컵 등 국제대회를 통해 체육시설을 갖췄고 한옥마을과 음식 등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관광인프라를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8천여명이 전주를 찾아 숙박과 식대 등 대회관련 순수지출만 56억원의 직접 경제 유발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직접 경제 효과는 인원수 × 체류일수 × 5만원(숙박, 식음료비)이다. 이에 더해 관광 등 보이지 않는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례로 7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열린 제2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1천500여명이 참가해 2억 2천500여만원의 직접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전주시 권기열 체육지원과장은 “전국대회가 열리는 동안 경기장 주변 식당이나 숙소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또한 대회 관계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등 전주 관공홍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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