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개최

2007-07-31 14:52
광주--(뉴스와이어)--아시아 창작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으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음악산업을 선도할 '2007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오는 8월 청소년의 꿈과 재능이 분출되는 리얼 난장으로 펼쳐진다.

8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청앞 야외음악당 등에서 진행될 2007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내일의 빛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전통음악과 소리의 본산인 광주에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의 음악 열정을 발산하고 실력을 겨루는 축제로 열리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페스티벌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 문화관광부, 국가청소년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실력있는 국내외 창작 신인 뮤지션을 선발하는 경연대회와 경연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뮤직 클래스가 진행되는 뮤직캠프, 해외초청 강연 및 연주, 지난해 수상팀과 지역 음악인 및 초청 뮤지션이 꾸미는 전야제, 최종 경연 및 스타 뮤지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본행사로 구성된다.

총7개팀 1천7백만원 창작지원 장학금 수여
국내외 쇼케이스 참가 혜택

경연대회는 13세에서 만 23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락 부문과 발라드&힙합 부문 미발표 순수 창작곡에 한해 국내 유명 음악인의 심사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10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음원심사와 지난달 29일 열린 2차 실기 심사 등 2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국내 아마추어 8개팀과 미국과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한 해외 5개팀 등 총 13개팀이 18일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경연을 통해 선발된 대상 1개팀에 500만원과 락 부문과 발라드&힙합 부문 금상 각 1개팀에 300만원씩 등 총 7개팀에게 1천7백만원의 창작 지원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원금과 함께 경연 참가자를 위한 국내외 활동도 지원된다.

먼저 2차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연팀에게는 오는 8월11일 ‘2007방송엔터네인먼트채용박람회’에서 프리 쇼케이스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본선 대상 수상팀에는 오는 9월 국내 쇼케이스와 10월 열리는 일본 Yamaha 주최 ‘The 1st Music Revolution'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본선 경연에 이어지는 축하무대에는 M(이민우), 바다, 채연, 양파 등 청소년이 좋아하는 10여팀의 스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본선 경연은 주관방송사인 CJ 미디어그룹 KMtv의‘KM Special’을 통해 5회에 걸쳐 전국에 방송되어 광주 청소년 음악 축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2차 예선 통해 참가팀 실력 선봬

지난달 2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차 음원심사를 거친 30개팀에 대한 2차 실기 심사를 진행해 본선에 참가할 8개팀을 선정했다.

청소년 등 3백여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2차 예선을 치른 참가팀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예선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홈페이지(www.gymf.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뮤직캠프, 뮤직클래스 진행

본선무대에 앞서 경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연수원에서 2박3일 동안 뮤직클래스와 참가자들이 화합과 우정을 교류하는 뮤직캠프가 진행된다.

뮤직클래스는 16일에는 가수 겸 작곡가인 이한철씨의 뮤직클리닉과 17일에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손호영 등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닝을 담당하고 가수로 활동중인 박선주씨(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의 보컬클리닉이 진행된다.

특히 뮤직캠프는 타 경연대회와 차별화된 행사로 현장에서 음악지도를 받고 경연 참가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 뮤지션 양방언 강연 및 전야제

본행사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4시부터 해외 초청강연 시간을 마련, 세계적 뉴에이지 뮤지션 양방언씨의 강연과 영상콘서트가 열리고 오후7시부터 광주MBC 공개홀에서 B-boy와 지역 음악인, 2006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수상팀, Ex, 슈퍼키드 등의 축하무대로 전야제가 진행된다.

양방언씨의 무대와 전야제는 MBC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UCC공모 통한 청소년 자발적 행사참여 유도

올해 행사에도 청소년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치러진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중·고·대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 총70명을 선발해 행사지원과 통역지원, 온라인 홍보 등 활동을 맡고 있다.

이와함께 음악과 대중가수를 소재로 한 UCC공모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음악과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표 음악축제로

한편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및 음악 관련 기관 단체와 전문인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올 행사와 향후 발전방안을 계속 논의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유명 기획사에서 신인 뮤지션 발굴을 목적으로 경연예선을 참관하고, 행사기간 국내외 음악전문가들이 다수 광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광주 음악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윤장현 대회 추진위원장(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은 “월드뮤직의 세계적 아티스트인 재일 교포 양방언 초정 국제강연과 연주를 비롯해 음악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국내외에서 우수 아무추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화수도 광주의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페스티벌이 아시아 청소년의 열정과 도전의 장으로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글로벌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아시아 대중음악의 새로운 시발지로서의 광주의 국제적 브랜드를 알리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남성숙 여성청소년정책관은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아시아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열정과 희망을 발산하는 도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문화의 장으로, 음악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행사로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2년에 창립해 광주 남구 광주 CGI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의 역점 산업인 문화콘텐츠‧ICT융합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진흥하여 이러한 기회를 풍요로운 미래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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