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 영화축제로 도시가족과 만나다...2007 구둔영화축제 개최
2007 구둔영화축제는 시골의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한다. 몇 억대의 돈을 들이고, 메이저급의 배우들과 전문 제작진이 만든 작품만이 영화는 아니다. 그동안 전국을 다니며 대중창작을 주창하며 50여 시골 마을 주민,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이들과 만든 50여작품들이 상영된다. 스타, 자본, 극장을 떨치고 새로운 대중 영화를 실천 하고 있는 영화단체 창시가 시골 마을과 4년동안 일군 결실이기도 하다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완성작을 보면서 감동과 생각을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이 영화인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실천에 옮긴 작품들이 영화 축제로 우리에게 소개된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2007 구둔영화축제가 양평군의 일신 2리 구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에 소개되는 작품을 만든 사람들은 전문 영화인들은 아닌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가족이 모여 만든 것 들이다.
안산의 12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유라의 시간여행’과 전남 곡성 초등학생들이 만든 ‘신 심청전’을 비롯해 국제어린이영화제 수상작 등 약 20여 편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개막작 ‘케스(kes)'(켄 포치 감독,1969년 작)는 탄광촌에 사는 왜소한 소년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소외된 지역의 순수한 소년이 매와 함께 희망을 말하는 모습은 이번 영화제를 대변하고 있다.
이 축제의 집행위원장인 신지승씨는 “우리시대 주류영화는 은연중에 자본과 힘의 논리, 스타와 배급의 위대함을 주입시킨다. 그에 대한 좌절감, 무력감, 위화감을 벗고 구둔마을에서 진정한 예술과 문화의 힘과 즐거움, 공동체적 이상향에 대한 메시지를 영화축제를 통해 만들어 가고 싶다”라며 영화제의 자세와 의의를 설명하였다.
한편, 축제기간동안 가족 영화만들기 캠프를 개최하여 2박3일동안 만든 영화를 마지막 날 시사회를 한다. 이미 신청된 팀만 12개 팀의 60여명으로 채 홍보가 되지 않은 것에 비해 보통 수가 넘는다.
이외에도 17명의 노인실버악단과 노인극단의 연극공연을 비롯한 노인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고, 마을 벽화그리기와 가족 사물놀이 배우기, 떡 만들기와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정보]
축제명 : [2007 구둔영화축제]
축제기간 : 2007. 8. 3~ 8. 5
축제장소 : 양평군 지평리 일신2리 구둔마을 일대
웹사이트: http://www.chang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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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단체 창시 이은경 016-34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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