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7월 판매증가 원인은 지난해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판매가 극히 저조했던 반면, 금년에는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7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87.6% 증가한 52,720대를 기록해 3월 이후 5개월 연속 “5만대 이상 판매 및 50% 이상 M/S 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나타와 아반떼가 판매 1~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2.0 모델 출시로 싼타페 판매가 전년대비 53.4%나 증가했다. 특히 7월 출시된 i30 는 20일만에 1,800대가 계약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판매 호조는 해외시장에서도 이어져 국내생산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08.6% 증가한 76,722대를 기록하였으며, 해외시장 전체로는 53.3% 증가한 146,502대를 판매했다. 이처럼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는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판매전망에 대해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전략차 i30,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규 투입 차종의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 판매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7월 실적에서 총 75,798대가 판매되었으며 3.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는 20,010대로 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하였지만, 수출은 55,788대로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했다.
뉴오피러스는 지난달 2,007대가 판매되어 14개월 연속 고급 대형차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최근 내외관을 대폭 개선한 로체 어드밴스는 3,241대가 팔려 전월대비 8.7%가 증가했다. 또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저렴한 LPG를 사용하는 뉴카렌스의 약진도 두드러 젔다. 뉴카렌스는 전월대비 83.4% 증가한 2,456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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