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번역 플랫폼 ‘Mobi Tran’ 탑재한 전자사전 누리안 Z1 출시

인천--(뉴스와이어)--대학생 김모씨(여, 24)는 방학을 맞아 얼마전 해외로 여행을 갔다가 전자사전 덕분에 자칫하면 범죄자가 될뻔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명품 매장 근처를 지나가던 김씨를 명품 브로커를 감시하던 경찰들이 브로커로 오인하고 연행하려 했던 것이다. 약간의 어학 실력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선뜻 오해를 풀 수 있는 말이 떠오르지 않았던 김씨는, 다행히 평소 가지고 있던 전자사전에 자동번역 기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을 입력하여 자동번역 된 문장을 경찰에게 보여줌으로써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전자사전이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 종이로 된 사전을 담아서 다니던 것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한 전자사전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더니 급기야는 간단한 통/번역까지 대신할 수 있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해 진 것은 바로 자동번역 기술 전문 개발사인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 http://www.lnisoft.co.kr)가 개발한 모바일 전용 자동번역 플랫폼 “Mobi Tran 1.0” 덕분. 기존의 PC기반 번역엔진의 경우 처음부터 대용량의 저장이 가능한 환경을 고려하고 설계된 탓에 저장 공간이 상대적으로 작은 모바일 기기에는 탑재가 힘든 단점이 있었다. 더군다나 PC에 비해 처리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동 속도가 느려지는 등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전자사전의 경우 다양한 사전 등 어학 관련 컨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서 자동번역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적 한계로 인해 사전으로서의 기능에만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이러한 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엘엔아이소프트에서는 처음부터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모바일 기반의 자동번역 플랫폼을 설계하였고, 1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Mobi Tran 1.0”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거친 Mobi Tran 은 개발과 함께 한누리비즈에서 출시한 전자사전 누리안 Z1 에 한영자동번역 기능으로 탑재되었다.

한편,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Mobi Tran 1.0의 개발로 전자사전은 물론 향후 휴대폰, PDA, PMP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자동번역을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컨버전스 시장을 공략할 뜻을 밝혔다.

한영 자동번역 기능이 포함된 누리안 Z1 은 G마켓 등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31만 8천원.

엘엔아이소프트 개요
㈜엘엔아이소프트는 95년 창업 이후 15년간 유비쿼터스 지식 서비스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는 벤처기업으로써 다국어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 연구와 RFID/USN 응용 기술 연구를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이 중 자연어처리 분야는 국내 자동번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군, 공공기관, 기업 등에 구축해 주고 있다. 또한 200만 회원을 보유한 자동번역 서비스 사이트인 투앤투닷컴(http://www.toandto.com)과 세계 최초의 학술정보 자동번역 서비스인 노띠(http://www.notii.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유시티 플랫폼(U-City Platform) 및 RFID/USN 응용 기술 연구까지 확대하여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 유스타(uSTAR), 유웨어(uWARE) 모두 G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nisoft.com

연락처

엘엔아이소프트 전략기획팀 손원근 팀장, 032-426-2770, 011-9130-404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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