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중립)’을 유지한다. 지난 7월 완성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35.5%, 전월 대비 -3.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이 35.5%로 높게 나타난 이유는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31일 간 부분파업을 실시하여 생산손실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 완성차 내수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미국시장의 부진, 중국시장의 가격경쟁 심화 등이 지속되고 있어 자동차업종에 대한 중립적 투자관점을 유지한다.
7월 내수판매 35.5%(YoY) 증가 : 베이스효과에 따른 결과, 횡보세 지속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주요 5사의 내수판매량은 102천대로서 전년동월 대비 35.5% 증가하였다. 이는 6월 이전의 판매증가율과 비교하여 높은 수준인데, 대부분이 지난해 7월 현대차의 31일 간 이루어진 파업의 베이스효과라 할 수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6월말부터 7월말까지 장기간의 부분파업으로 94천대의 파업손실을 기록하였고, 기아차도 엔진공급 차질로 생산이 감소하였다. 올해의 높은 증가율(YoY)는 이러한 베이스효과라 할 수 있다. 7월 총 판매량은 102천대 수준인데, 계절성을 제거할 경우 103천대 수준이다. 이는 이전월의 105천대 수준과 비교하여 미미한 변화에 그쳐 7월 내수판매는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기아차의 파업과 르노삼성의 SM5 F/L모델 출시 효과, GMD 마티즈 엔진공급 차질 등이 있었는데, 세가지의 효과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의미있는 수준의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 M/S 상승, 기아차 약세,
7월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52.0%, 기아차가 19.7%, GMD 10.3%, 쌍용 5.7%, 르노 12.2% 등이다. 전월과 비교하여 볼 때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1.8%p 가량 하락하였고 기아차와 GMD도 각각 1.2%p, 0.7%p 가량 하락하였다. 반면, 르노삼성은 시장점유율이 3.5%p 상승하였고, 쌍용차도 0.2%p 상승하였다. 추세적으로 보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현대차의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되었고, 기아차와 GMD의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6월까지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SM5 F/L모델이 출시되면서 신차효과가 발생하여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기아차와 GMD의 점유율 약세를 보면, 기아차의 경우 RV시장의 위축과 함께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으로 전환하여 할인판매를 축소하였고, GMD는 윈스톰 신차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있고 마티즈 엔진공급 차질 등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내수시장 연간 7.3% 증가한 1,247천대 예상
7월까지의 내수판매 결과와 계절성 등을 감안하여 볼 때 2007년 연간 내수판매량은 지난해 1,163천대 대비 7.3% 증가한 1,247천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8~12월 기준으로는 완성차 내수판매량이 2.4% 수준 증가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양시형 769-3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