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금년 하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지은 기업은 105개사로 채용규모는 12,124명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6년 하반기 신규채용 실적 13,194명보다 8.1% 감소한 수치이다. 금년 상·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을 합치면 2007년 한해 28,151명 정도 채용이 예상되어 2006년 실적 32,315명보다 12.9% 감소할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는 기업들은 증가 사유로 ‘사업장·부서 확대/신설’(37%), ‘퇴직, 이직 등의 결원 보충’(37%) 등을 지적했다. 감소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2006년 및 2007년 상반기에 부족인원 상당부분을 이미 채용했거나 장기적으로 인력규모를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도 총근로자수 전년 대비 2.5% 증가 전망
전경련은 총근로자수 응답기업 117개사의 2007년말 추정 총근로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6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증가율(1.3%) 및 제조업 취업자 증가율(△1.6%)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이 2006년말 실시한 「2007년도 고용전망 조사」에서 2007년말 예상 총근로자수가 전년대비 2% 증가로 나타난 것에 비해 더 늘어난 수치이다.
한편, 매출순위 1~100위에 해당하는 기업의 총근로자수가 조사기업 전체 근로자의 79.2%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상위 100위 기업들이 채용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총근로자수의 경우, 유통(7.2%), 조선·기계(5.7%), 건설 (5.5%)의 증가가 예상되나, 제지·시멘트(△3.3%), 정보통신(△1.2%), 섬유·화학·석유화학(△0.5%) 등은 감소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처럼 2007년 총근로자수가 전년보다 2.5% 증가하지만 신규채용 규모는 오히려 △12.9% 감소하는 것과 관련,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 보호와 구조조정의 경직성 등으로 신규일자리 창출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하다고 응답, 부족은 37.6%
향후 중장기 인력운용 방향과 관련, 조사대상 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 규모라고 응답했고, 25.8%는 ‘적정 대비 10%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7.6%에 불과하다.
인력규모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47.6%는 ‘사업장의 확대·신설 및 합작투자’ 등을 주요 사유로 지적했고, 인력규모가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62.5%는 경기가 좋을 때 채용한 인력이 과잉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응답했고 25%는 ‘사업장 축소·폐지 및 해외이전’ 때문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과 규모를 확정짓는 주요 요소로서, 응답기업의 49.1%는 자사가 수립한 중장기 인력운용 계획이라고 답했고, 매출액 및 수익구조 변화 등 ‘경영성과 요인’이 38.9%를 차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노동복지팀 한동률 팀장 02-3771-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