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 IPO 벤처 10곳 중 8곳에 투자
또한, 벤처캐피탈의 회수 현황이 ‘05년 이후 급격히 호전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따라 벤처펀드의 수익성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고정석)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7 벤처캐피탈 연감(Yearbook)」을 발표하였다.
이번 연감은 중소기업청 및 벤처캐피탈협회 보유 자료를 기초로, 증권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펀드 해산 경험을 가진 창투사들의 협조를 통해 제작되었다.
이번 연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중 창투사 투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05년도를 기점으로 80%대를 돌파하였다.
‘02년도 이전에는 창투사 투자기업 비중이 50%대에 불과하여 창투사의 선별 능력에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그 이후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의 발굴 및 창업·벤처기업의 자금공급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VC투자 기업이 IPO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7.9년으로,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11.5년)보다 3.6년 정도 빠른 모습을 보였다.
금년도 2/4분기 IPO현황 분석 결과도 역시 신규 상장된 벤처기업 17곳 중 창투사 투자기업이 14곳(8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성 높은 벤처기업을 찾아내는 벤처캐피탈의 선별력은 보다 매서워질 전망이다.
‘02년 이후 VC 투자시장의 회수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며, 특히 ’05년부터 회수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이는 ‘00년도 이후에 본격 결성된 벤처펀드들이 존속기간 만료에 따라 대거 해산할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05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회수가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투자-회수시장 호조는 펀드 수익성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벤처 버블기였던 ‘00년도에 결성된 펀드의 경우 ’묻지마 투자‘ 등 양적인 면에 치우쳐 수익 창출에 실패한 반면, ‘01년도 이후 결성된 펀드는 조정기를 거치면서 내실화된 투자에 힘입어 수익률(IRR*)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 금년 4월까지 해산한 380개 벤처펀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그 중 266개 펀드(응답률 70%)에 대해 수익성을 분석
이번 연감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캐피탈 연감의 내용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의 투자·회수 동향에 대한 보다 적실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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