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 제임스 프랭코, 카멜레온 연기변신
제임스 프랭코, 완벽한 캐릭터 몰입의 비결은?!
1999년 <25살의 키스>로 영화계에 데뷔한 제임스 프랑코는 제임스 딘의 전기영화 〈James Dean> 오디션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주연으로 발탁되었고, 이 영화로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는 제임스 딘이 되고자 진한 갈색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끊었던 담배를 하루에 두갑이상 피웠다. 실제 제임스 딘은 ‘인간 재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담배를 많이 피웠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와 기타도 배워 완벽한 제임스 딘이 되려고 노력했다. 전작 <아나폴리스>에서는 복서 역할을 위해 실제 체중 감량을 하면서 6개월간 권투를 배웠고 신병훈련소에도 들어가 카리스마 연기에 힘을 실었다.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 <스파이더맨>에서 ‘해리’의 부유한 학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영국의 사립 기숙학교에 세 번이나 찾아가 캐릭터 연구를 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헐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기파로 주목받고 있다.
제임스 프랭코, <라파예트>서 비행단의 에이스로 변신! 실제로 비행조종사 자격증 따!!
자타가 인정하는 타고난 노력파 제임스 프랭코는 이처럼 어떤 역할을 맡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1차 세계 대전의 공중전을 다룬 <라파예트>에서 그는 비행단의 에이스 ‘블레인 롤링스’로 분했다. 실감나는 비행 전투신을 위해 이번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비행 조종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었다. 몇 개월의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친 후 조종 자격증을 딸 수 있었고 그는 영화 속에서 좀 더 실감나게 ‘롤링스’ 라는 역할을 몰입하여 그려 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많은 역사적 기록들을 찾아 공부하며 완벽하게 라파예트 비행단의 에이스 ‘롤링스’가 되려고 노력했다.
1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참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자유를 위해 하늘을 선택한 최초의 미국인 전투비행단을 그리고 있는 <라파예트>는 2007년 여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스펙터클 액션 블록버스터 전쟁실화로 마지막 여름을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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